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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안 봤으면 좋겠다더니… 23년 만에 ‘홈런’으로 음악방송 복귀한 여배우
초여름으로 접어든 5월 말, 가요계에 흥미로운 소식이 전해졌다. 가수가 아닌, 대한민국 대표 배우 하지원이 음악방송 무대에 선다는 것이다. 신곡 홍보도, 프로젝트 앨범 참여도 아니다. 무려 23년 전 발표했던 노래를 다시 부르기 위해서다.
이번 깜짝 복귀의 배경에는 ‘역주행 신드롬’, ‘조회수 공약’, 그리고 ‘23년 만의 소환’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가 얽혀있다. 도대체 어떻게 잊혔던 노래가 한 배우를 다시 무대 위로 끌어올린 것일까.
오는 30일 방송되는 MBC ‘쇼! 음악중심’ 출연자 명단에 배우 하지원의 이름이 올랐다. 그는 2003년 발표해 당시에도 파격적인 콘셉트로 화제를 모았던 ‘홈런(Home Run)’ 무대를 그대로 재현할 예정이다. 이는 소속사가 기획한 공식적인 활동이 아닌, 순전히 팬들의 열기와 본인의 약속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설마 진짜 하겠어?” 반신반의했던 조회수 공약
모든 일의 시작은 가벼운 농담이었다. 지난 4월, 하지원은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와 웹예능 ‘26학번 지원이요’에 연달아 출연하며 대중과 소통했다. 여기서 MC인 강남과 기안84는 집요하게 그의 23년 전 가수 활동 시절을
2026.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