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과 황정민.(유튜브 ‘풍향고’ 캡처)
유재석과 황정민.(유튜브 ‘풍향고’ 캡처)
유재석과 황정민의 여행기 ‘풍향고‘를 향한 반응이 뜨겁다.

유튜브 채널 ‘뜬뜬’이 공개한 유재석, 황정민, 지석진, 양세찬의 베트남 여행기 ‘풍향고’는 지난달 24일 첫 공개된 이후 조회수가 800만을 목전에 두고 있다.

풍향고는 지난 7월 황정민이 핑계고에 출연하면서 나눈 대화가 현실화 된 콘텐츠다. 유재석과 양세찬, 황정민은 버킷리스트를 언급했고, 황정민은 “혼자 떠나는 여행”을 꼽았다.
유재석과 황정민.(유튜브 ‘풍향고’ 캡처)
유재석과 황정민.(유튜브 ‘풍향고’ 캡처)
당시 황정민이 각종 앱(어플리케이션)의 사용이 두렵다고 말하자, 유재석이 앱없는 여행을 제안해 성사된 것.

이들의 무모하면서도 궁금한 여행의 목적지는 베트남 하노이였다. 이들은 베트남 하노이를 여행하며 각종 여행지를 돌아다니고, 이국적인 매력에 흠뻑 빠지는 모습들을 담아내며 인기를 끌고 있다.

유재석과 황정민이 2회까지 여행한 발자취를 따라가 보자.

하노이 철도마을
하노이 철도마을(사진=픽사베이)
하노이 철도마을(사진=픽사베이)
유재석과 황정민은 철도와 붙어있는 마을을 발견하곤 시선을 떼지 못한다. 많은 관광객들이 이미 다녀갔을 정도의 명소가 된 이 곳은 실제 하노이에서 사파라는 곳까지 잇는 슬리핑 기자가 오가는 철로다. 자칫 위험해 보일 수 있지만 이 곳은 원주민들의 일상이 있는 터전으로, 철도가 지나는 것 또한 일상이 된 지 오래다.

기차와 사람이 한데 어우러지는 이색적인 경험을 해볼 수 있는 장소다.

사파
베트남 사파(사진=픽사베이)
베트남 사파(사진=픽사베이)
풍향고 멤버들이 슬리핑 기차를 타고 이동한 여행지다. 사파는 중국과 국경을 이루는 라오까이 주의 고산지대 마을로 푸릇푸릇한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이 곳은 ‘베트남의 스위스’라고 불릴정도로 놀라운 풍경을 선사한다. 베트남에서 가장 높은 산인 판시판 산과 사랑의 폭포 등 랜드마크를 감상할 수도 있다.
베트남 사원의 모습.(사진=픽사베이)
베트남 사원의 모습.(사진=픽사베이)


김동현 기자 kd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