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역시 국내 휴가지 1순위
강릉, 여수, 경주 순

장대비와 꿉꿉한 날씨를 마주하는 요즘, 직장인들사이에서 7월 휴가지로 아는 사람만 안다는 국내 휴가지 5곳을 추천한다.

빡빡하고 힘든 시간을 이겨낸 우리에게 7월의 꿀맛 같은 휴가를 보상해보자.
제주도: 여름의 매력 넘치는 섬

7월의 제주도는 그야말로 천국이다. 푸른 바다와 맑은 하늘이 어우러진 풍경은 여름 여행지로서 더할 나위 없다. 협재 해수욕장과 함덕 해수욕장에서는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고, 한라산에서는 시원한 숲길을 따라 하이킹을 할 수 있다. 또한, 제주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현지 음식들, 특히 흑돼지와 회는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언제나 제주도는 여름 휴가지의 첫번째 선택지이다.
강원도 강릉: 해변과 자연이 어우러진 도시

강릉은 여름철 많은 사람들이 찾는 해변 도시다. 경포대 해수욕장과 정동진 해수욕장은 맑은 물과 깨끗한 백사장으로 유명하다. 또한, 오대산 국립공원에서의 등산은 무더운 여름을 잊게 할 만큼 시원한 경험을 제공한다. 강릉의 카페 거리에서는 다양한 커피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어 휴식과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강릉에서 정동진 방향으로 내려가다 보면 안인해변은 어린 자녀를 둔 가족이 즐기기 최고의 휴식처이다. 얕은 바닷물 사이로 물고기와 가재, 게를 채집할 수 있으며 얕은 바닷물로 매우 안전하다. 단, 바닷 모래 사이에 작은 돌들이 있으니 신발 착용은 필수.
전라남도 여수: 아름다운 바다와 섬

여수는 바다와 섬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여수 밤바다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오동도에서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해상 케이블카를 타고 바라보는 여수의 전경은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여수의 대표 음식인 돌게장과 해산물도 여행의 큰 즐거움 중 하나다.
경상북도 경주: 역사와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

경주는 신라의 천년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불국사와 석굴암, 첨성대 등 역사적인 명소들은 경주의 매력을 더한다. 또한, 경주 보문단지에서는 보문호 주변을 산책하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여름철에는 경주의 야경도 아름다워서 다양한 야경 명소를 둘러보는 것도 추천한다.
충청남도 태안: 태안해안국립공원의 여름 풍경

태안은 태안해안국립공원의 아름다운 해변과 자연 경관으로 유명하다. 만리포 해수욕장과 꽃지 해수욕장은 맑은 물과 깨끗한 모래사장으로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또한, 태안의 수목원과 자연휴양림에서는 시원한 그늘 아래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태안에서는 싱싱한 해산물과 함께하는 맛있는 식사도 빼놓을 수 없다.
이상 7월에 가볼만한 국내 여행지 5곳을 소개했다. 각 지역마다 특색있는 풍경과 즐길거리가 가득하여 여름 휴가를 보내기에 최적의 장소들이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떠나 시원한 여름을 만끽해 보자.

오성택 기자 sto@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