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온 다야쿠, 축구 실력보다 더 주목받는 ‘미모의 엄마’ 블레르타
팬들 사이 화제
SNS에 올라온 다야쿠 입단 사진 / 출처 = 소셜미디어
최근 영국 데일리 스타는 레온 다야쿠가 아름다운 엄마 덕분에 이목을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야쿠의 팬들은 지난해 하이두크 스플리트 입단식에서 그와 함께 등장한 여성, 즉 그의 어머니를 부인으로 착각하는 일이 잦았다. 그러나 사실 그 여성은 다야쿠의 어머니 블레르타로, 올해 딸을 얻은 다야쿠를 통해 할머니가 된 상황이었다.
다야쿠의 엄마 블레르타 / 출처 = 소셜미디어
입단식 당시 블레르타는 22번이 적힌 하이두크 스플리트 유니폼을 들고 아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으며, 이 사진은 소셜미디어에서 큰 화제가 됐다. 사진 속 블레르타의 젊고 세련된 모습에 대해 팬들은 “이건 다야쿠 선수의 와이프가 아니다. 엄마다”라는 글과 함께 놀라움을 표했다.
다야쿠와 엄마 블레르타 / 출처 = 소셜미디어
블레르타는 세 아들의 어머니로, 레온 다야쿠 외에도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첫째 아들 레온은 지난해 딸을 얻으며 블레르타에게 할머니라는 새로운 역할을 선사했다. 그녀는 손녀가 태어난 후 “우리의 작은 공주가 태어나서 마음이 설렌다”며 기쁨을 전했다.
블레르타는 유고슬라비아 내전 당시 독일로 피난을 떠난 후 다야쿠를 낳았으며, 독일에서 축구 선수로 성장한 레온은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고 분데스리가에서 두 경기를 뛰었다. 이후 다야쿠는 2023년 크로아티아로 이적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서윤 기자 sylee@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