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 대신 유모차와 골프채 선택한 이유… “무리한 감량보다 회복이 먼저”

박정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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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박정아는 출산 후 방송에 복귀하며 눈에 띄게 달라진 모습으로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녀는 임신 중 체중이 16kg이나 늘었다고 직접 밝히기도 했다. 이 때문에 많은 이들이 단기간에 성공한 그녀의 다이어트 비법을 궁금해했다.

하지만 박정아의 몸매 관리 핵심은 ‘속도’가 아니었다. 오히려 무리한 감량보다 ‘회복’에 초점을 맞췄다. 그녀의 운동법은 헬스장이 아닌 집과 일상생활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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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른 새벽 시간을 활용한 ‘코어 운동’과 육아를 접목한 ‘생활 운동’이 비결로 꼽힌다. 출산 후 운동을 고민하는 이들이라면 참고할 만한 지점이 많다.

임신 중 16kg 증가, 조급함은 없었다

박정아는 임신 기간 체중이 16kg 증가했고, 출산 직후에는 부기까지 더해져 이전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출산 11일째에도 출산 전보다 10kg가량 몸무게가 더 나가는 상태라고 공개하기도 했다.

보통은 조급해질 수 있는 상황이지만 그녀는 달랐다. 체중 감량에 집착하기보다 산후 회복 과정을 거치며 몸을 되돌리는 데 집중했다. 부은 얼굴을 보며 오히려 산후조리원 생활을 즐기겠다는 여유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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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 대신 새벽 홈트와 유모차를 택한 배경

출산 직후에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관절과 인대가 약해져 있다. 이때 고강도 운동은 허리와 무릎에 큰 부담을 줄 수 있다. 박정아는 이 점을 고려해 관절을 보호하며 속근육을 단련하는 데 힘썼다.

육아로 운동 시간을 내기 어려워지자 그녀는 새벽 5시에 일어나는 생활을 시작했다. 누워서 할 수 있는 동작 위주로 골반 교정과 코어 강화에 집중하는 홈트레이닝을 꾸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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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활동 자체도 운동으로 활용했다. 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꾸준히 산책하며 유산소 운동 효과를 얻었고, 아이를 안고 일어서는 동작을 스쿼트처럼 활용하며 생활 속 근력 운동을 실천했다.

남편과 함께 즐긴 골프가 활동량을 늘렸다

어느 정도 몸이 회복된 후에는 평소 즐기던 골프를 다시 시작했다. 골프는 걷는 시간이 길고, 스윙 동작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전신 근육을 사용해 활동량을 늘리는 데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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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프로골퍼인 남편 전상우와 함께 라운딩을 즐기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는 운동을 의무가 아닌 즐거운 활동으로 이어가는 박정아만의 방식이었다.

출산 후 몸매 관리는 체중계 숫자를 줄이는 것만이 목표가 아니다. 박정아의 사례처럼 약해진 코어와 골반저근의 기능을 회복하며 점진적으로 근력을 키우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