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마늘보다 항암 성분 3배 높이는 조리법 따로 있었다
위 약한 사람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섭취 주의사항
사진 : 마늘 / unsplash.com
어떤 조리법이 마늘의 항암 효과를 극대화하는지, 무심코 해온 습관이 오히려 영양 성분을 파괴하고 있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마늘의 효능을 제대로 보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이 존재한다.
잘게 썰고 15분, 이 과정이 중요한 이유
마늘의 대표 성분인 알리신은 처음부터 마늘 속에 들어있지 않다. 마늘 조직이 파괴될 때 알린이라는 물질이 알리네이즈 효소와 만나면서 비로소 알리신으로 변한다. 이 때문에 마늘을 다지거나 자르는 과정은 필수적이다.
사진 : 다진 마늘
항암 성분 3배 높이는 60분 조리법 있었다
알리신과 별개로 주목해야 할 성분은 S-알리시스테인이다. 국립농업과학원 연구에 따르면 마늘을 끓는 물에 60분간 삶았을 때, 발암 억제 효과가 있는 S-알리시스테인 함량이 생마늘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오랜 시간 가열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생리활성 성분이 생성된 것이다.
사진 : 삶은 마늘
많이 먹으면 독, 성인 기준 적정 섭취량은
사진 : 마늘
생마늘은 위벽을 자극할 수 있어 위가 약한 사람은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 공복에 먹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 역시 과다 섭취 시 장에 부담을 줘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마늘의 효능은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미국 플로리다대 연구에서는 마늘 분말을 하루 2.56g 섭취한 그룹에서 면역세포가 활성화됐고, 마늘을 포함한 파속 식물 섭취를 하루 100g 늘리면 위암 발병 위험이 45% 감소했다는 보고도 있다. 이처럼 강력한 효능을 지닌 마늘도 올바른 섭취법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우성연 기자 sywoo@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