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명망 높은 자동차 축제인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제네시스가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GV60 마그마 콘셉트’와 ‘G80 전동화 마그마 콘셉트’의 세계 최초 주행 시연으로 관중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것입니다.
출처=제네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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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km에 달하는 까다로운 힐클라임 코스를 제네시스의 네 대의 차량이 완주했습니다. 특히 ‘마그마’ 시리즈의 등장은 고성능 차량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제네시스의 ‘마그마’ 시리즈는 단순한 고성능을 넘어 새로운 차원의 주행 경험을 제공합니다.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 최적화된 공기역학, 그리고 특별히 선별된 소재와 마감으로 제네시스만의 독특한 정체성을 구현했습니다.
출처=제네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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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흥미로운 점은 차량 내부입니다. 마그마 전용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운전자가 주행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여기에 독특한 마그마 전용 사운드와 고급 내장재, 특별한 주행 모드까지 더해져 오감을 만족시키는 주행 경험을 약속합니다.

제네시스는 2025년 ‘GV60 마그마’의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는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제네시스가 고성능 차량 시장에서도 강세를 보이겠다는 야심 찬 도전장입니다.

이번 굿우드 페스티벌에서의 성공적인 데뷔는 제네시스가 더 이상 단순한 럭셔리 브랜드가 아님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페라리와 같은 전통적인 스포츠카 브랜드들도 이제는 제네시스를 주목해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럭셔리와 퍼포먼스의 경계를 허무는 제네시스의 도전, 과연 어디까지 이어질지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마그마’ 시리즈의 등장으로 고성능 차량 시장의 판도가 어떻게 변할지, 앞으로의 발전이 더욱 기대됩니다.

이석호 기자 shlee@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