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은 바쁜 일상과 스트레스 속에서 쉽게 피로감을 느낍니다. 이러한 피로는 단순히 신체적인 피로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피로로도 나타납니다. 정신과 의사들은 일상 속에서 덜 피곤하게 사는 법을 제안합니다. 다음은 그 중 다섯 가지 핵심 방법입니다.


자신보다 중요한 인간관계는 없음을 기억하기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돌보는 것은 건강한 삶의 기본입니다. 자신을 돌보지 않으면 피로감은 더욱 심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피로를 가중시킬 수 있습니다. 가족, 친구, 동료와의 관계에서도 자신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무리하게 타인의 요구를 수용하려 하지 마세요. 자신의 감정과 몸 상태를 존중하고, 필요할 때는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뇌에 휴식시간 반드시 주기

우리의 뇌는 지속적인 활동으로 인해 피로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뇌에 충분한 휴식 시간을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루 중 짧은 시간이라도 명상, 깊은 호흡, 산책 등을 통해 뇌를 쉬게 하세요. 업무 중에는 규칙적으로 짧은 휴식을 취하고, 취미 활동이나 여가 시간을 통해 뇌를 재충전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러한 작은 휴식이 장기적으로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과거의 후회, 미워하는 마음 멈추기

과거에 대한 후회나 미워하는 마음은 현재의 에너지를 소모시키는 큰 요인입니다. 이러한 감정은 마음의 짐이 되어 지속적인 피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과거의 일은 이미 지나간 것이므로, 이를 끊어내고 현재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과거의 경험을 교훈으로 삼되, 이를 반복적으로 떠올리며 자신을 괴롭히지 마세요. 마음의 평화를 찾고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해 안 되는 사람 그대로 두기

모든 사람을 이해하려고 애쓰는 것은 피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해되지 않는 사람을 억지로 이해하려 하거나 그 사람의 행동에 대해 계속 생각하는 것은 에너지를 소모하는 일입니다. 때로는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그대로 두고,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일에 너무 집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에게 집중하고,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데 초점을 맞추세요.

걱정이 많다면 걱정타임 정하기

걱정은 피로의 큰 원인 중 하나입니다. 계속해서 걱정하는 습관은 정신적인 에너지를 소모시킵니다. 하루 중 특정 시간을 정해 ‘걱정 타임’을 가져보세요. 이 시간 동안만 걱정을 하고, 그 외의 시간에는 걱정을 떠올리지 않도록 노력합니다. 이러한 방법은 걱정이 생활 전체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걱정 타임이 끝나면 긍정적인 활동이나 취미에 몰두해보세요.

이 다섯 가지 방법을 실천함으로써 피로를 줄이고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필요할 때는 적절한 휴식과 마음가짐을 가지는 것입니다. 지속적인 실천이야말로 피로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열쇠가 될 것입니다.

강지원 기자 jwk@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