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사의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 2’가 국내에서 역대 픽사 애니메이션 흥행 1위에 올랐다. ‘인사이드 아웃 2’는 13살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새롭게 등장한 감정들로 인해 벌어지는 위기와 모험을 다루고 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 2’는 7월 13일 오전 7시 기준 누적 관객 수 7,307,224명을 기록했다. 이는 이전 1위였던 ‘엘리멘탈’의 7,240,510명을 넘어선 기록이다.

이로써 ‘인사이드 아웃 2’는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역대 흥행 3위에도 올랐다. 앞서 ‘겨울왕국 2’가 13,768,797명, ‘겨울왕국’이 10,329,222명의 누적 관객을 기록한 바 있다.

‘인사이드 아웃 2’는 올해 천만 관객을 돌파한 한국 영화 ‘파묘’와 ‘범죄도시 4’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스코어를 기록하면서, 앞으로의 흥행 성적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번 영화는 특히 다양한 세대의 사랑을 받고 있다. 사춘기 감정을 다룬 ‘불안’, ‘당황’, ‘따분’, ‘부럽’ 등의 감정은 10대 청소년뿐만 아니라, 현대 사회의 불안감을 겪고 있는 2030세대, 사춘기 자녀를 둔 4050세대의 부모들까지 모두의 공감을 얻고 있다.

‘인사이드 아웃 2’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강지원 기자 jwk@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