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숲’ 이후 8년 만에 재회한 신혜선·이준혁, 역대급 시너지 예고
‘인간수업’·‘마이네임’ 감독의 신작... 가짜 명품이 되려는 여자, 그녀의 정체는?

넷플릭스 ‘레이디 두아’ 예고편 중 한 장면
넷플릭스 ‘레이디 두아’ 예고편 중 한 장면




배우 신혜선과 이준혁이 8년 만의 재회로 기대를 모으는 넷플릭스 시리즈 ‘레이디 두아’가 공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탄탄한 주연 배우들의 조합은 물론, ‘인간수업’, ‘마이네임’을 연출한 김진민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8년 만에 재회한 믿고 보는 조합



‘레이디 두아’는 가짜일지라도 명품이 되고 싶었던 여자 사라킴(신혜선 분)과 그녀의 욕망을 끈질기게 추적하는 남자 박무경(이준혁 분)의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드라마다. 특히 주연을 맡은 신혜선과 이준혁은 2017년 tvN 드라마 ‘비밀의 숲’에서 검사 동료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8년 만에 한 작품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이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이목이 쏠린다.

연출은 김진민 감독이 맡았다. 김 감독은 MBC ‘개와 늑대의 시간’, ‘무신’ 등 선 굵은 작품을 선보여왔으며, 넷플릭스와 손잡고 ‘인간수업’, ‘마이네임’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K-콘텐츠의 위상을 높인 인물이다. 그의 세련되고 감각적인 연출력이 ‘레이디 두아’에서는 어떻게 발현될지 역시 주요 관전 포인트다.

넷플릭스 ‘레이디 두아’ 포스터
넷플릭스 ‘레이디 두아’ 포스터




베일 벗은 포스터와 예고편



최근 넷플릭스는 ‘레이디 두아’의 공식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공개된 포스터는 사라킴과 박무경, 두 인물의 서사를 암시하는 상징들로 가득하다.

사라킴의 포스터에는 얼굴과 정보가 가려진 신분증, 명품 가방 등의 오브제가 겹쳐져 그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진짜와 구별할 수 없는데 가짜라고 볼 수 있나요?”라는 문구는 진실과 거짓의 경계에 선 그의 위태로운 삶을 짐작하게 한다. 반면 박무경의 포스터는 집요한 눈빛과 함께 취조 흔적이 남은 칠판, 수갑 등이 배치돼 사라킴을 향한 그의 끈질긴 추적을 예고한다.

예측불가 미스터리 기대감 증폭



넷플릭스 ‘레이디 두아’ 예고편 갈무리
넷플릭스 ‘레이디 두아’ 예고편 갈무리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거짓은 아름다운 저녁노을처럼 모든 것을 멋지게 보이게 합니다. 다만 들키기 전까지”라는 사라킴의 의미심장한 내레이션으로 시작한다. 쓰레기 더미에 떨어진 채 눈물을 흘리는 모습부터 화려한 사라킴으로 자신을 소개하는 모습까지, 그의 정체는 한마디로 정의하기 어렵다.

박무경이 “절대 지울 수 없는 게 딱 하나 있죠. 주변인들의 기억이요”라고 말하며 사라킴을 압박하는 장면은 두 사람 사이에 펼쳐질 팽팽한 심리전을 예고한다. 과연 사라킴이라는 이름 뒤에 숨겨진 진실은 무엇일까. 예측불가한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넷플릭스 시리즈 ‘레이디 두아’는 오는 2월 13일 공개된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