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택시 뒷좌석에 신발 올린 사진 공개, 팬들 사이에서도 갑론을박
‘글로벌 스타’의 경솔한 행동 지적 잇따라… 차기작 앞두고 때아닌 구설수
사진=전소미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전소미가 일본 여행 중 공개한 사진 한 장으로 때아닌 ‘공중도덕’ 논란의 중심에 섰다. 자유분방한 매력으로 사랑받아온 그이지만, 이번 행동은 선을 넘었다는 비판 여론이 거세다.
논란은 지난 27일 전소미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하며 시작됐다. 일본 방문을 기념하며 올린 사진들 가운데, 택시 내부에서 찍은 사진이 문제가 됐다. 해당 사진 속 전소미는 신발을 신은 상태로 택시 뒷좌석 시트에 두 다리를 올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발칵 뒤집은 사진 한 장
해당 게시물은 공개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했다. 사진을 접한 대다수의 누리꾼은 그의 행동이 경솔했다고 지적했다.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영업용 택시 좌석에 신발을 신고 올라가는 것은 기본적인 예의에 어긋난다는 비판이 주를 이뤘다.
특히 방문 국가가 일본이라는 점에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일본은 공공시설에 대한 위생과 예절을 매우 중시하는 문화를 가졌기 때문이다. 한 누리꾼은 “한국에서도 눈살 찌푸려지는 행동인데, 일본에서 저런 행동을 한 것은 국가 이미지를 훼손할 수 있는 경솔한 처사”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또 다른 이들은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스타로서 행동 하나하나에 신중해야 한다”, “사진 한 장 찍자고 공중도덕을 무시하는 건 이해하기 어렵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옹호론도 등장… 팬들 사이에서도 갑론을박
물론 옹호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일부 팬들은 “사진 촬영을 위한 콘셉트일 뿐인데 과도하게 비난하는 것 아니냐”, “일반 택시가 아닌 전용으로 대절한 차량일 수도 있다”며 전소미를 감쌌다. 하지만 대절 차량이라 할지라도 운전기사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반박이 이어지며 논쟁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 모양새다.
이번 논란은 글로벌 스타의 영향력과 그에 따르는 책임의 무게를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개인 SNS에 올리는 사소한 게시물 하나가 의도치 않게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다. 특히 문화적 차이가 존재하는 해외에서는 더욱 신중한 태도가 요구된다.
한편, 전소미는 아이오아이(I.O.I) 활동을 시작으로 솔로 가수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왔다. 최근에는 글로벌 프로젝트 영화 ‘퍼펙트 걸’ 출연을 확정하며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예고한 바 있다. 새로운 도전을 앞둔 중요한 시점에서 불거진 이번 논란이 그의 이미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