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Mnet 오디션으로 얼굴 알린 그 연습생, 아이돌 활동 2년 만에 전한 놀라운 근황

화려했던 20대를 뒤로하고 30살에 선택한 그의 두 번째 직업에 이목이 쏠린다

사진=강현수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강현수 인스타그램 캡처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X 101’ 출신 아이돌이 무대를 떠나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 팬들에게는 다소 갑작스러운 소식이었다. 하지만 그의 선택에 많은 이들이 조용한 응원을 보내는 분위기다.

최근 강현수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임명장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그는 “새로운 시작 파이팅”이라는 짧은 글을 덧붙여 공직 생활의 시작을 알렸다. 화려한 조명 아래가 아닌, 전혀 다른 분야에서 맞이한 두 번째 출발이다.

그가 이런 결정을 내린 데에는 활동하던 그룹의 해체라는 현실적인 배경이 있었다.

사진=강현수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강현수 인스타그램 캡처


개인 연습생의 도전은 2년 만에 막을 내렸다



강현수는 지난 2019년 ‘프로듀스 X 101’에 개인 연습생 신분으로 참가해 대중에게 처음 얼굴을 알렸다. 탄탄한 실력과 성실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지지를 얻으며 최종 26위라는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후 그는 한일 합작 오디션을 통해 2021년 보이그룹 ‘니크(NIK)’의 멤버로 정식 데뷔했다. 하지만 그룹 활동은 오래가지 못했다. 아쉽게도 2년 만에 활동이 공식적으로 종료되면서 그는 다시 한번 진로의 기로에 서게 됐다.

무대 대신 그가 보령시청으로 출근한 이유



새로운 길을 찾던 그의 선택은 공무원이었다. 1996년생인 그는 아이돌로 보낸 20대를 뒤로하고, 30세가 되던 해 공업직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는 기쁨을 누렸다.

연습생과 아이돌 생활을 거치며 다져진 끈기가 수험 생활에 큰 힘이 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그는 충남 보령시청 수도과에 발령받아 근무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아이돌 가수가 아닌, 시민을 위한 행정가로서 인생 2막을 연 셈이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