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서 자신만만하게 공개한 비법 레시피
동료들 반응은 극과 극, 대체 뭘 넣었길래
모델 한혜진.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톱모델 한혜진이 ‘궁극의 레시피’라며 자신만의 다이어트 스무디를 공개했다. 그는 이 스무디 덕분에 5kg 감량에 성공했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그의 집을 찾은 방송인 풍자와 개그맨 엄지윤은 스무디를 맛본 뒤 예상 밖의 반응을 보였다. 한혜진의 자신감 넘치는 설명과 달리, 동료들의 표정은 미묘하게 엇갈렸다.
수많은 시도 끝에 완성했다는 스무디 한 잔이 스튜디오에 작은 소동을 일으킨 상황이다.
모델 한혜진.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스무디 맛본 동료들 반응이 극명하게 갈린 이유
상황은 지난 1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시작됐다. 한혜진은 배고픔을 호소하는 풍자와 엄지윤을 위해 직접 만든 다이어트 스무디를 대접했다. “이거 먹고 5㎏ 뺐다”는 한혜진의 말에 풍자는 기대감을 안고 스무디를 한 입 마셨다.
그러나 이내 표정이 굳었다. 그는 되직한 식감을 지적하며 “밀가루를 먹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어 “닭가슴살 갈았지?”라며 핵심 재료를 정확히 짚어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엄지윤의 반응은 더 단호했다. 스무디를 앞에 두고 “먹기 싫다”고 솔직하게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모델의 비법 음료가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지는 못한 셈이다.
한혜진이 ‘궁극의 레시피’라고 자부하는 배경
엇갈린 반응에도 한혜진은 이 레시피에 대한 자부심을 굽히지 않았다. 그는 “수많은 레시피를 먹어봤는데 이게 궁극의 레시피”라며 “어떤 닭가슴살 셰이크보다 내가 만든 게 제일 맛있다”고 강조했다. 그의 스무디에는 닭가슴살 외에 아몬드 우유, 단백질 가루, 검은콩, 단호박, 그리고 설탕 대체재인 알룰로스가 들어간다.
한혜진이 이토록 철저한 식단 관리에 나선 데는 이유가 있다. 그는 앞서 몸무게가 60kg을 돌파하며 인생 최고 체중을 기록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톱모델로서 자기 관리를 위해 수많은 방법을 시도한 끝에 찾아낸 최적의 조합이라는 설명이다.
이날 한혜진은 다이어트 정체기에 대한 조언도 덧붙였다. 그는 “정체기가 오면 자신이 했던 가장 가혹한 방법을 다시 꺼내야 한다”며 “나에게는 그것이 등산이었다”고 밝혔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누구나 겪어봤을 고비에 대한 그의 현실적인 조언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