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대표 ‘깔끔남’ 브라이언이 공개한 12단계 샤워 비법, 단순한 청결을 넘어선 그의 특별한 위생 철학은 무엇일까.
클렌징 오일부터 풋샴푸, 워터픽까지 동원된 그의 놀라운 샤워 과정을 들여다본다.
사진=브라이언 유튜브 캡처
가수 브라이언이 또 한 번 자신의 ‘청소광’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최근 그가 공개한 샤워 루틴은 단순한 씻기를 넘어 ‘인체 소독’ 수준에 가까워 화제다. 샤워 전부터 치밀하게 계산된 준비 과정, 남다른 순서로 진행되는 본 샤워, 그리고 완벽한 마무리를 위한 후 관리까지. 그의 철저한 위생 관념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과연 그의 욕실에서는 어떤 특별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샤워 전부터 시작되는 치밀한 설계
브라이언의 샤워는 욕실에 들어가기 전부터 시작된다. 그는 지난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클렌징 오일을 얼굴에 바르는 것으로 첫 단계를 열었다. 놀랍게도 그는 오일을 바른 채 바로 양치질을 시작했다. 이는 오일이 피부 깊숙이 침투해 노폐물을 녹일 시간을 벌기 위함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특히 “요즘 남성들이 틴트가 들어간 선크림을 많이 쓰는데, 잘 지워지지 않는다”며 클렌징 오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구강 관리 역시 꼼꼼했다. 양치 후에는 워터픽으로 치아 사이를 한 번 더 세정하고, 페이셜 스펀지로 오일을 닦아낸 뒤 폼 클렌징으로 이중 세안을 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사진=브라이언 유튜브 캡처
발에서 시작해 발로 끝나는 독특한 순서
본격적인 샤워 단계에 들어서자 그의 독특한 습관이 빛을 발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머리부터 감는 것과 달리, 그는 발부터 씻기 시작했다. 그는 “발을 두 번 씻는다”며 “풋샴푸를 뿌려주면 힐링도 되고 냄새 제거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발 위생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드러냈다.
샴푸 과정에서는 두피 브러시를 사용해 마사지를 겸하며 두피의 청결을 유지했다. 이후 전신을 닦아낸 뒤, 샤워의 가장 마지막 단계에서 다시 한번 풋샴푸로 발을 씻으며 마무리했다. 몸의 가장 아래에 있는 발을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마지막에 씻어 완벽한 청결 상태를 유지하려는 그의 의도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자기관리 끝판왕, 네티즌 반응도 뜨거워
사진=브라이언 유튜브 캡처
샤워 후 관리도 남달랐다. 브라이언은 트리머를 이용해 체모를 관리하는 모습을 솔직하게 공개하며 “남자들도 깔끔하게 관리해야 한다”는 소신을 거침없이 밝혔다. 그의 이런 모습은 단순한 결벽증을 넘어선 철저한 자기관리의 일환으로 비춰진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저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다가도 보고 나니 따라 하고 싶다”, “자기관리에 진심인 모습이 멋지다”, “브라이언 덕분에 위생 관념이 바뀌었다” 등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최근 남성들 사이에서도 외모와 청결을 가꾸는 ‘그루밍족’ 문화가 확산되면서, 브라이언의 전문적인 관리 비법이 많은 이들에게 유용한 정보와 함께 신선한 자극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