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0만 원 미수금 논란에 직접 입 연 이장우, ‘중간 유통업체’ 문제였다고 해명
‘바지사장’ 의혹에도 “음식에 진심, 레시피 개발도 직접 참여” 강하게 부인
배우 이장우가 지난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식자재 미지급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유튜브채널 ‘살찐삼촌 이장우’ 캡처
배우 이장우가 최근 불거진 자신의 순댓국집 ‘호석촌’의 식자재 대금 미지급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유튜브를 통해 논란의 전말을 상세히 밝히며, 이번 사태가 ‘중간 유통업체’ 문제와 하나의 ‘오해’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과연 4000만 원에 달하는 미수금은 왜 발생했으며, ‘바지사장’ 의혹의 진실은 무엇일까.
중간 유통업체 문제, 오해에서 비롯된 일
이장우는 지난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살찐삼촌 이장우’에 영상을 올려 이번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남의 돈을 떼먹고 장사할 만큼 간이 큰 사람이 아니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달 한 매체의 보도였다. 이장우의 식당 ‘호석촌’이 육류 납품업체에 약 4000만 원의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대해 이장우는 식당과 육류 납품업체 사이에 ‘중간 유통업체’가 있었음을 명확히 했다. 호석촌은 이 유통업체에 대금을 정상적으로 지급했지만, 해당 업체의 경영 악화로 정작 납품업체까지 돈이 흘러 들어가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는 “납품업체 사장님께서는 내가 그 유통업체까지 운영하는 것으로 오해하셨다”며 “그래서 미수금을 당연히 내가 갚아야 한다고 생각하셨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이장우는 해당 사장과 직접 소통해 모든 오해를 풀고,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미수금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바지사장 의혹? 음식에 진심, 직접 참여했다
이번 논란과 함께 불거진 ‘이름만 빌려준 바지사장’ 의혹에 대해서도 강하게 선을 그었다. 이장우는 MBC ‘나 혼자 산다’ 등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가루 요리사’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요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왔다.
그는 “음식을, 특히 순댓국을 너무 좋아해서 꼭 가게를 하고 싶었다”며 “단순히 얼굴만 걸어놓고 뒤로 빠진 것이 결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메뉴 개발과 레시피 연구에 직접 참여했음을 분명히 하며, 인테리어나 직원 관리 등 전문성이 필요한 부분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동업 관계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식당 대표는 정육 전문가인 오랜 친구가 맡고 있으며, 회계적으로 장난을 쳤다는 의혹 역시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성숙한 모습 보여드릴 것…논란 후 다짐
이장우는 해명 영상 말미에 “이번 일을 계기로 많은 생각을 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음식에 대한 진심이 대중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것 같아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는 “이제부터는 주변을 더 살피고 생각하며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하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이번 해명을 통해 논란이 일단락될지, 그의 진심이 대중에게 닿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