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만 원이 넘는다고?” 천정부지로 치솟는 결혼식 비용, 일명 ‘웨딩플레이션’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예비부부라면 꼭 알아야 할 비용 절감 꿀팁까지 공개해 화제다.

코요태 신지가 가수 문원과의 결혼을 앞두고 결혼식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 캡처
코요태 신지가 가수 문원과의 결혼을 앞두고 결혼식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 캡처


혼성그룹 ‘코요태’의 멤버 신지가 오는 5월 결혼을 앞두고 의외의 고민을 털어놨다. 인생의 가장 행복한 순간으로 꼽히는 결혼식이지만, 천정부지로 치솟는 비용과 예식의 필요성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혀 많은 예비부부의 공감을 사고 있다.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웨딩플레이션’의 현실부터 실질적인 비용 절감 팁, 그리고 ‘노웨딩’에 대한 그녀의 생각은 과연 무엇일까?

상상 초월하는 결혼 비용, 솔직히 부담돼



최근 신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를 통해 결혼을 고민하는 팬의 사연을 접하며 자신의 경험담을 공유했다. 그는 ‘올해 1월 기준 결혼 서비스 평균 계약금이 2088만 원이며, 강남권은 3100만 원을 넘는다’는 통계를 직접 언급하며 ‘웨딩플레이션’의 심각성을 짚었다.

특히 정찰제가 아닌 탓에 꽃장식 같은 추가 옵션이 붙으면 비용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현실을 지적했다. 신지는 “준비 과정에서 생각보다 추가되는 비용이 너무 많아 ‘진짜 결혼식을 안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했다”고 고백하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그룹 코요태 신지가 결혼을 앞두고 웨딩드레스 자태를 공개했다. 신지 인스타그램
그룹 코요태 신지가 결혼을 앞두고 웨딩드레스 자태를 공개했다. 신지 인스타그램




이미 사실혼 관계인데, 결혼식이 필수일까



신지의 고민은 단순히 비용 문제에만 그치지 않았다. 그는 7세 연하의 가수 문원과 이미 신혼집에서 함께 생활하며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는 “우리는 이미 같이 살고 있어 많은 분이 사실혼 관계로 생각하고 계시지 않느냐”고 반문하며, 결혼식이라는 형식 자체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다만, “어르신들은 자식의 결혼을 많은 사람 앞에서 공표하고 싶어 하는 마음이 있으시기에 쉽지 않은 문제”라며 부모님 세대와의 입장 차이 역시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꼽았다. 이는 결혼을 준비하는 많은 자녀 세대가 공감할 만한 대목이다.

예비부부라면 주목할 비용 절감 꿀팁





코요태 신지가 가수 문원과의 결혼을 앞두고 결혼식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 캡처
코요태 신지가 가수 문원과의 결혼을 앞두고 결혼식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 캡처


현실적인 고민 끝에 신지는 결혼을 준비하는 다른 예비부부들을 위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가장 먼저 ‘하객 보증 인원’을 신중하게 결정할 것을 당부했다. 참석 의사를 밝히고도 당일 오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하객 수를 정확히 예측하는 것이 비용 절감의 핵심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1, 2, 7, 8월 같은 비수기나 평일 저녁, 일요일 등 비교적 선호도가 낮은 시간대를 공략하면 예식 비용을 20~30%가량 아낄 수 있다고 귀띔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업체가 참여하는 웨딩 박람회 패키지를 이용하는 것도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신지는 “주거 환경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노웨딩’도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다”면서도, “다만 부모님과 충분히 상의해서 후회 없는 결정을 내렸으면 좋겠다”는 따뜻한 조언으로 영상을 마무리했다. 한편, 신지는 오는 5월 가수 문원과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이며, 최근 웨딩 촬영을 마치고 결혼 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