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글씨체가 예뻐서 보내요”… 팬들이 전한 故 최진실 생전 손편지와 사진
최준희, SNS 통해 “아직 세상에 엄마가 남아있다는 게 행복” 심경 밝혀

사진=최준희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최준희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세상을 떠난 어머니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을 드러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최준희는 지난 1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팬들로부터 받은 메시지 여러 개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에는 그녀의 어머니, 故 최진실의 생전 모습과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전국 각지에서 도착한 엄마의 흔적



한 팬은 “동대문 다녀왔는데 언니 생각나서 언니 보여주려고 찍었어요”라는 글과 함께 故 최진실의 과거 활동 사진을 찍어 보냈다. 또 다른 팬은 “어머니 글씨체가 예뻐서 보내보아요”라며 고인이 생전에 직접 쓴 손편지 사진을 공유하며 다정한 마음을 전했다.

예상치 못한 팬들의 선물에 최준희는 벅찬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그녀는 “요즘 여기저기서 엄마 흔적 연락 오는 중”이라며 “아직 세상에 엄마가 남아있다는 게 행복해요”라고 답했다.
이어 “연락 주시는 분들 말로 표현 못할 만큼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이며, 어머니를 잊지 않고 기억해주는 팬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영원히 기억될 국민 배우 최진실



故 최진실은 1988년 광고 모델로 데뷔한 이래,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약하며 ‘국민 배우’라는 칭호를 얻은 톱스타였다. 특히 1991년 영화 ‘수잔 브링크의 아리랑’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정상급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2000년 야구선수 조성민과 결혼했으나 4년 만에 파경을 맞았고, 2008년 40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대중에게 큰 슬픔을 안겼다.

어머니의 뒤를 이어 대중의 관심을 받는 최준희는 현재 인플루언서 및 모델로 활동하며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이번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마음이 먹먹해진다”, “준희씨 곁에는 항상 엄마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위로와 격려를 보내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