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번째 생일 맞은 제니, 화려한 파티 속 예상치 못한 논란 불거져
반면 로제는 소탈한 마트 쇼핑 모습 공개돼 팬들 사이에서 화제
SNS에 올라온 제니(왼쪽)와 로제 사진.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와 로제의 상반된 근황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하며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제니의 화려한 생일파티와 논란
먼저 화제의 중심에 선 것은 지난 16일, 서른 번째 생일을 맞이한 제니의 파티 영상이다. SNS를 통해 공개된 영상 속 제니는 화려한 조명이 가득한 클럽에서 지인들과 함께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다. 그러나 즐거운 파티 분위기와는 별개로 영상 속 일부 장면이 논란을 촉발했다.
가장 큰 지적을 받은 부분은 ‘샴페인 걸’의 등장이었다. 제니의 뒤편으로 검은 스타킹과 가터벨트 등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은 여성들이 고가의 샴페인을 들고 서빙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를 본 일부 네티즌들은 여성을 상품화하는 유흥업소 문화를 그대로 답습한 것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안전 불감증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 밀폐된 실내 공간에서 샴페인 병에 부착된 휴대용 폭죽을 터뜨리는 장면이 공개되면서다. 최근 스위스의 한 클럽에서 유사한 파티용 폭죽으로 인해 대형 화재가 발생, 40여 명이 사망하고 100명 이상이 다치는 참사가 있었기에 제니의 파티에 대한 우려는 더욱 커졌다.
로제의 소탈한 일본 마트 쇼핑
반면, 멤버 로제는 제니와는 정반대의 소탈한 일상으로 주목받았다. 지난 17일 SNS에는 일본의 한 대형 잡화점에서 장을 보는 로제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로제는 남색 후드티에 모자를 눌러쓴 편안한 차림으로 직접 카트를 끌며 쇼핑을 즐기고 있다.
특히 계산을 마친 뒤 구매한 물건들을 직접 흰색 비닐봉지에 담는 모습은 월드 스타의 모습이라기보다는 평범한 20대 여행객의 모습에 가까웠다. 이러한 로제의 꾸밈없는 모습에 팬들과 네티즌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마트에서 뭘 샀을지 궁금하다”, “장 보는 모습도 사랑스럽다”, “인간미 넘치는 모습이 보기 좋다” 등 긍정적인 댓글이 이어졌다.
이처럼 같은 그룹 멤버인 제니와 로제의 극과 극 행보가 연일 온라인에서 비교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한쪽은 화려함 속에서 구설에 올랐고, 다른 한쪽은 소박한 일상으로 대중의 호감을 샀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