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된 기분이지만 체력은 한계”…현재는 완치 판정 받고 정기검진 중

이솔이 / 사진 = 이솔이 SNS
이솔이 / 사진 = 이솔이 SNS


개그맨 박성광(44)의 아내 이솔이(37)가 근황을 전하며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 5일 이솔이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오랜만에 20대가 된 기분인데… 체력 이슈로 나가지 못하는 참담함. 전 9시에 PT받고 쓰러짐”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고급스러운 패션과 자유로운 분위기

이솔이 / 사진 = 이솔이 SNS
이솔이 / 사진 = 이솔이 SNS


사진 속 이솔이는 블라우스에 화이트 팬츠를 입고 명품백을 매치해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도심의 야경을 배경으로 거리를 걸으며 손을 들어 보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일상 속에서도 고급스럽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암 투병 사실 고백

앞서 이솔이는 지난 4월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여성암 투병 사실을 고백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여성암 특성상 아이를 가질 수 없게 되었고, 제 건강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부모님과 시부모님께 너무 죄송했다”고 밝히며 힘겨웠던 시간을 전했다. 이어 “암의 성질이 좋지 않아 앞으로 몇 년을 더 살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큰 좌절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수술과 항암 치료, 그리고 완치

이솔이는 약 3년 전 가족의 보살핌 속에서 수술과 항암 치료를 마쳤으며, 현재는 “몸속에 암세포가 없다는 진단을 받고 정기검진 중”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팬들과 네티즌들은 “힘든 시간을 잘 버텨줘서 고맙다”, “앞으로 건강만 하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결혼과 방송 활동

이솔이는 2020년 8월 박성광과 결혼했다. 당시 임신 준비를 위해 회사를 퇴사했지만, 불과 5개월 만에 암 판정을 받으며 힘든 시기를 겪었다. 이후 두 사람은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신혼 일상을 공개하며 대중과 소통해왔다. 최근 이솔이가 밝고 당당한 모습으로 근황을 전하자, 많은 팬들은 “앞으로는 꽃길만 걷길”이라는 응원을 보내고 있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