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지수 ‘친언니’ 김지윤, 승무원 출신→외모 관심
데뷔 앞두고 “지수도 좋아할 듯”

사진=김지윤 인스타그램
블랙핑크 지수의 친언니 김지윤이 방송을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김지윤은 오는 26일 Grip 라이브 커머스를 시작으로 ENA 예능 프로그램 ‘슈퍼셀러: 인센티브 게임’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K팝 스타 지수의 언니라는 점만으로도 주목을 받는 그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만의 역량을 증명하겠다는 각오다.
김지윤은 최근 자신의 채널을 통해 “드디어 열심히 공부한 이유를 말씀드릴 수 있게 됐다. 슈퍼셀러 프로그램에 도전하게 됐다”며 설레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저에게 자신감과 좋은 조언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지켜봐 달라”며 각오를 다졌다. 또 그는 “1등을 꼭 하고 싶다. 노력하는 제 모습을 예쁘게 봐달라”며 시청자들의 응원을 부탁했다.

사진=김지윤 유튜브
사전 인터뷰에서 ‘블랙핑크 지수의 언니라는 점이 부담스럽지 않냐’는 질문을 받은 김지윤은 “없다. 제가 언니니까 어쩔 수 없는 거다. 이렇게 태어난 걸요”라며 쿨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지수도 좋아할 것 같다. 같은 MBTI T형이라 ‘그래, 열심히 해봐’라고 응원할 것 같다”고 덧붙이며 동생과의 돈독한 관계를 엿보게 했다.
김지윤은 과거 대한항공 승무원과 SK 통신사 상담원으로 근무했으며, 다양한 경험을 쌓은 뒤 현재는 두 아들의 엄마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군포 한효주’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뛰어난 미모로 유명했고, 2019년 KBS2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에 출연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한효주를 닮은 듯한 외모와 솔직한 성격으로 방송 당시에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김지윤은 방송을 앞두고 “셀러로서도 성장하고 싶다. 타짜보다 초짜가 잘하는 경우도 있지 않냐. 저도 그럴 수 있다고 믿고 최선을 다해 도전하겠다”고 말하며 열정을 드러냈다. 단순히 블랙핑크 지수의 언니라는 타이틀에 기대기보다는 본인의 실력으로 경쟁 무대에 서겠다는 의지가 돋보였다.

사진=KBS2
세계적인 K팝 스타 지수의 친언니라는 점만으로도 큰 관심을 모으는 김지윤. 동생 지수와는 또 다른 매력과 도전 정신을 보여줄 그가 ‘슈퍼셀러’를 통해 어떤 성과를 만들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은정 기자 kej@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