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 케이 나가노 메이(’그렇게 바통은 넘겨졌다’ 스틸컷)
다나카 케이 나가노 메이(’그렇게 바통은 넘겨졌다’ 스틸컷)


일본 배우 나가노 메이가 15세 연상 유부남 배우 다나카 케이와 불륜설이 제기되며 화제가 됐다. 게다가 한국인 배우와 ‘양다리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는 스캔들까지 더해지면서 그 당사자로 지목된 배우가 해명을 하는 헤프닝까지 일어났다.

23일 일본의 한 주간지는 나가노 메이와 다나카 케이의 스킨십 사진을 공개하며 둘의 불륜 사실을 대서특필했다.

나가노 메이(나가노 메이 SNS)
나가노 메이(나가노 메이 SNS)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21년 영화 ‘그렇게 바통은 넘겨졌다’에서 호흡을 맞추며 관계가 진전된 것으로 전해진다. 둘의 나이는 무려 15세 차이인 데다, 다나카 케이는 자녀 2명이 있는 유부남으로 잘 알려져 있어 팬들의 충격은 더욱 컸다.

나가노 메이(나가노 메이 SNS)
나가노 메이(나가노 메이 SNS)
여기에 더해 한국인 남자배우가 나가노 메이와 지속적으로 만남을 이어가며 ‘양다리 연애’를 즐기고 있다고도 폭로했다. 해당 매체는 한국 배우가 나가노 메이의 자택에 수차례 드나든 정황이 포착됐다고 설명을 더했다.

해당 한국 배우로 김무준이 지목된 가운데, 그는 즉각 이를 부인했다.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3일 한 매체를 통해 “나가노 메이와 김무준은 친한 동료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김무준(사진=9아토엔터테인먼트, 김무준 SNS)
김무준(사진=9아토엔터테인먼트, 김무준 SNS)
두 사람이 이런 오해를 받게된 것은 지난 13일 첫 방송된 일본 TBS 드라마 ‘캐스터’에 함께 출연 중이어서다. 불륜 스캔들에 더해 불똥이 튄 김무준은 일단 빠르게 상황을 진화하며 논란을 일단락 시킨 모양새다.

한편, 김무준은 2020년 웹드라마 ‘뉴런’으로 데뷔했다. 이후 일본 무대에 진출했고, 지난해 일본 드라마 ‘블랙 페앙 시즌2 -악마의 외과의-’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캐스터’에도 출연하며 일본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나가노 메이는 10살이던 지난 2009년 영화 ‘하드 리벤지, 밀리 블러드 배틀’로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일본을 대표하는 차세대 여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이번 불륜설로 이런 이미지에도 큰 타격이 있을 전망이다.

나가노 메이(나가노 메이 SNS)
나가노 메이(나가노 메이 SNS)


김동현 기자 kd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