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현무(전현무 SNS)
방송인 전현무가 가수 보아와의 취중 라이브 방송 도중 했던 발언이 논란이 되자 고개를 숙였다.
전현무는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박나래를 향한 장문의 사과문을 공개했다.

전현무(전현무 SNS)
전현무와 보아는 앞선 지난 5일 취중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인 전현무 / 출처 : 나 혼자 산다
당시 두 사람은 술을 마시고 방송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당시 방송 중 한 시청자가 전현무에게 박나래와의 교제설에 관해 묻자 보아는 “사귀지 않을 것 같다. 오빠(전현무)가 아깝다”고 답했다. 이에 전현무는 “괜찮겠어요? 지금 (방송) 나가고 있는데?”라고 말했다.

보아 전현무(전현무 SNS)
결국 이 발언으로 인해 누리꾼들에게 거센 비난을 받았다. 당사자인 보아는 방송 직후 박나래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고, 이어 전현무까지 거듭 사과에 나선 것이다.
전현무는 “라이브 직후 공연히 언급된 나래에게는 방송 직후 바로 사과의 뜻을 전했다”면서 “상대가 없는 상황에서 상대를 방송으로 언급한 점, 또 그 전에 취중 상태에서 경솔하게 라이브를 진행한 점 모두 분명 잘못된 행동이었다”고 반성했다.

김동현 기자 kd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