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수(지수 SNS)
과거 학폭 논란으로 국내 활동을 중단한 배우 지수(김지수)가 고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 교제 논란에 휩싸인 김수현과 선을 그었다.
김지수는 지난 7일 방송된 필리핀 리얼리티쇼 ‘피노이 빅 브라더: 셀러브리티 콜라보 에디션’에 출연했다.

지수(‘피노이 빅 브라더: 셀러브리티 콜라보 에디션’ 캡처)
이날 진행자가 김지수에 “김수현을 만난 적이 있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김지수는 “사실 그렇지 않다. 개인적으로 만난 적은 없다”고 답했다.
이러한 질문에 누리꾼들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김지수와 김수현이 과거 키이스트에 소속된 사실을 언급하면서 의도적으로 ‘손절’한 것 아니냐는 것이다.
그러나 두 사람은 과거 같은 소속사 키이스트에 있었지만, 활동 시기가 겹치지 않았다. 김수현은 2010년부터 2019년까지 키이스트에 소속되어 있었고, 지수는 2020년에 계약했기 때문이다.

김수현(연합뉴스TV 캡처)
한편, 김지수는 지난 2021년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였다. 이로 인해 김지수는 당시 출연 중인 KBS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 중도 하차하고 이를 인정했다.
사건으로 드라마 제작사는 추가 제작비를 들여 재촬영을 진행했으며, 김지수의 당시 소속사 키이스트는 14억 원 배상 판결을 받았다.

지수(지수 SNS)
지수는 현재 필리핀 방송사 GMA와 계약을 맺고 다수의 현지 드라마에 출연하는 등 활동하고 있다.

지수(지수 SNS)
김동현 기자 kd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