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사진=갤럭시코퍼레이션 제공)
가수 지드래곤이 8년 만에 개최한 단독 콘서트가 논란으로 얼룩지고 있다.
30일 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측은 “29일 현장 기상악화(돌풍)로 인해 안전상의 이유로 공연이 한차례 지연됐던 가운데, 그 연장선으로 공연이 한 차례 더 지연됐다”고 고개를 숙였다.
지난 29일 지드래곤의 콘서트가 지연된 상황에 대한 사과였다. 지드래곤 측은 이에 대해 급격히 추워진 날씨 등 기상상황을 고려한 조치였다는 해명을 내놨다.
지드래곤(지드래곤 SNS)
지드래곤 월드투어 포스터.(쿠팡플레이, 갤럭시코퍼레이션 제공)
공연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공연 직후 공연장 바닥에 널브러진 쓰레기들 사진들과 함께 ‘지드래곤 콘서트 현장의 모습’이라는 설명이 더해졌다.
사진 속에는 지드래곤의 콘서트 굿즈 포장재들이 바닥에 버려져 있는 모습이다.
쓰레기가 투척된 지드래곤 콘서트 공연장.(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공연 운영과 팬들의 공연관람 문화까지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이날 같은 장소에서 두 번째 공연을 개최할 지드래곤의 대처에도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지드래곤(사진=갤럭시코퍼레이션)
김동현 기자 kdh@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