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재 손예진(손예진 SNS)
안성재 손예진(손예진 SNS)


배우 손예진이 최근 레스토랑을 재 오픈한 안성재 셰프를 응원했다.

손예진은 23일 자신의 SNS에 “너무 행복하고 감사했던 시간. 정성과 고심이 가득했던 맛있고 귀한 음식. 안성재 셰프님의 아름다운 시작을 축하드립니다”라는 글과 몇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손예진은 22일 재오픈한 레스토랑 모수서울을 찾아 식사를 즐겼고, 안성재와 팔짱을 끼고 다정하게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손예진(손예진 SNS)
손예진(손예진 SNS)
손예진은 안성재 셰프가 직접 준비한 코스요리 등을 맛보며, 음식사진도 직접 찍어서 공개한 모습이다.

안성재 셰프는 지난해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유명세를 얻었다.

당시 그는 ‘고기가 이븐하게 익지 않았어요’ 등의 심사평으로 자신만의 유행어를 만들며 일약 스타셰프 반열에 올랐다.

사실 안성재는 방송 이전부터 국내 최초 미슐랭 3스타 셰프로도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안성재(모수 서울 SNS)
안성재(모수 서울 SNS)
업계에서 이미 인정받고 있던 안성재 셰프는 흑백요리사를 통해 더욱더 얼굴을 알리게 됐고, 이후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그러던 중 그가 운영하던 국내 유일 미쉐린가이드 3스타 레스토랑 ‘모수’가 투자 종료 등의 문제로 문을 닫는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모수는 2015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해 빠르게 미쉐린 스타를 받았고, 이후 서울로 확장해 인기를 끌었다.
모수 서울(모수 서울 SNS)
모수 서울(모수 서울 SNS)
그러나 이내 재 오픈을 알린 모수서울은 점심운영은 하지 않고 저녁코스 단일 메뉴로 판매 중이다. 디너 가격이 42만원에 달하지만, 안성재 셰프의 유명세가 더해지면서 예약에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

재개장 전 예약은 하루 만에 3개월치가 모두 마감됐으며, 대기자만 1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는 식사가격에 웃돈까지 얹어 예약권이 재판매되고 있을 정도로 인기몰이 중이다.
안성재 손예진(손예진 SNS)
안성재 손예진(손예진 SNS)


김동현 기자 kd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