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승부’ VIP 시사회 배우 이민정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100점 내조 vs 30점 패션, 이민정의 ‘승부’ 시사회 룩 논란
배우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을 응원하기 위해 영화 ‘승부’ VIP 시사회에 등장,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내조의 여왕’ 다운 따뜻한 마음씨는 박수갈채를 받았지만, 패션 센스는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는 평이다.

영화 ‘승부’ VIP 시사회 배우 이민정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영화 ‘승부’ VIP 시사회 배우 이민정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하지만 온라인에서는 이민정의 패션에 대한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소매 끝단 프릴 장식이 달린 화이트 니트, 아담한 키를 더욱 작아 보이게 하는 긴 청재킷, 촌스러운 디자인의 크로스백 등 다소 과한 스타일링이었다는 의견이 쏟아졌다. 특히 “10년 전 ‘꽃보다 남자’ 스타일링에서 멈춘 것 같다”는 혹평까지 나왔다.
일부 누리꾼들은 “본인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잘 알고 있는 배우인데, 이번 스타일링은 아쉽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반면, “편안하면서도 개성 있는 스타일”, “남편 응원에 집중하느라 스타일링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던 것 아니냐”는 옹호 의견도 있었다.

영화 ‘승부’ VIP 시사회 배우 이민정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이민정은 2026년 상반기 방영 예정인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를 차기작으로 선택했다. 결혼 생활에 지친 부부의 리얼한 이혼 체험기를 그린 작품으로, 이민정은 이번 작품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지원 기자 jwk@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