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2시, 광화문을 밝힌 ‘폭싹 속았수다’ 정해균… 그의 절규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다!”

‘폭싹 속았수다’ 정해균, 윤석열 대통령 파면 촉구 집회 참석… 새벽 2시 광화문 달군 ‘절규’

넷플릭스 화제작 ‘폭싹 속았수다’의 배우 정해균이 새벽 2시,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집회에 참석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18일 유튜브 채널 ‘서울의 소리’에 공개된 영상에서 그는 “탄핵 정국 때문에 일상을 잃었다”며 간절한 심정을 토로했다. 손흥민도, 한화이글스도… ‘탄핵 정국’에 잃어버린 일상

정해균은 “축구와 야구를 사랑하지만, 12월 3일 이후 손흥민 하이라이트를 제대로 보지 못했고, 10년 넘게 응원한 한화이글스 시범경기도 챙겨보지 못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12·3 비상계엄 사태를 간접 언급하며 “탄핵 정국이 해결되지 않으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탄핵 인용되면 일상으로… 손흥민, 한화이글스 보고 싶다”

정해균은 “정치적 이야기는 다 각설하고, 오직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당하고 헌재에서 인용되면, 손흥민 하이라이트 보고 한화이글스 응원하며 평범한 일상을 되찾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을 밝혔다. “5월, 6월, 7월… 모두 일상으로 돌아가길”

“나는 내 일상을 위해 싸우고 싶다”고 외친 정해균은 “모두가 일상으로 돌아가는 2026년, 2027년이 되기를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폭싹 속았수다’ 작은 아버지, 현실에 ‘폭싹’ 절규하다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오애순(아이유)의 작은 아버지 역을 맡았던 정해균은 극 중 따뜻한 모습과는 달리, 현실에서는 탄핵 정국에 대한 절박한 심정을 드러내며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탄핵심판 선고 임박… 헌재의 선택은?

한편,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이번 주 후반부에 선고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헌재의 결정에 국민적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지원 기자 jwk@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