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현(김수현 SNS)
배우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였을 때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그를 모델로 기용한 기업들의 빠른 손절이 이뤄지고 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13일 배우 김수현과 모델 계약을 끝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달 중 광고계약이 마무리되는 데다, 최근 불거진 논란 등으로 김수현을 사실상 손절한 셈이다.

김수현(CJ 푸드빌 제공)
온라인 외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그의 입간판이나 홍보물 등 김수현의 얼굴이 나온 모든 것들이 사라졌다는 전언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김수현(홈플러스 제공)
이 외에도 아이브 장원영과 함께 모델로 활동 중인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 역시 김수현의 모습을 모두 삭제했다.
비건 뷰티 브랜드 ‘딘토’는 김수현의 모델 관련 일정을 보류한 채 향후 추이를 살피겠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기업들의 김수현과 거리두기 행보는 향후 그가 모델로 활동하는 다른 브랜드들의 행보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다.
현재 김수현이 모델로 활동 중인 브랜드는 샤브올데이, 쿠쿠, 프라다, 조 말론 런던, 신한은행 등이 있다.

김수현(신한은행, 딘토, K2그룹 제공)
이후 가로세로연구소 측이 김수현과 김새론의 볼뽀뽀 사진과 그가 군시절 보낸 편지 등 추가 자료들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김수현은 다음 주 중 공식 입장을 밝힌다고 전하면서 향후 그의 입에 많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사진=김새론 인스타그램, 가세연
김동현 기자 kd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