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김새론 인스타그램
배우 김수현이 후배 배우 고(故) 김새론과의 교제설을 강하게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김새론의 유족 인터뷰를 공개하며, 김새론이 15세였던 2014년부터 6년간 김수현과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사실무근”이라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새론의 이모로 알려진 A씨는 “김새론이 15세였을 때 김수현과 만나기 시작했다”며, “김수현의 권유로 2020년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그의 가족이 운영하는 골드메달리스트로 이적했다”고 주장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A씨는 김새론이 2022년 음주운전 사고 이후 200억 원에 이르는 손해배상을 요구받았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김수현에게 7억 원을 빌렸다고도 덧붙였다. 이후 김수현과 소속사로부터 빌린 돈을 갚으라는 내용증명을 받았고, 이에 충격을 받아 SNS에 김수현과의 사진을 올렸다는 것이 A씨의 주장이다.

사진=김새론 인스타그램
김수현과 김새론은 2022년 김새론이 자신의 SNS에 김수현과의 친밀한 사진을 게재했다가 삭제하면서 한차례 열애설에 휘말린 바 있다. 당시 소속사는 “과거 같은 소속사 시절 찍은 사진일 뿐,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번 가로세로연구소의 방송 이후 김새론의 유족이 추가 폭로를 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사진=권영찬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 소장
김수현 측은 “허위사실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자제해달라”고 요청하며, “해당 주장에 대한 법적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법적 대응 과정에서 추가적인 사실관계가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김은정 기자 kej@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