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 단독 콘서트서 노출 사고… 의상 논란 ‘갑론을박’

제니 / 사진 = 제니 SNS
블랙핑크 제니가 단독 콘서트에서 입은 무대 의상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제니는 지난 6일과 7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피콕 극장에서 열린 단독 공연 The RUBY Experience를 통해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공연에서 제니는 첫 정규 솔로 앨범 Ruby의 타이틀곡 Like JENNIE를 비롯해 총 15곡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무대 중 발생한 노출 사고… 팬들 반응 엇갈려
그러나 공연 후 가장 큰 화제를 모은 것은 Filter 무대 중 발생한 노출 사고였다.
당시 제니는 화이트 컬러의 보디슈트를 착용한 채 등장했으며, 깊게 파인 브이넥 디자인의 깊이 파인 옷이 격렬한 안무 중 흔들리면서 가슴 노출하는 상황 발생했다. 이를 인지한 제니는 재빨리 손으로 옷을 고정하며 무대를 이어갔다.
무대는 무사히 마무리됐지만, 이를 지켜본 팬들 사이에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일부 팬들은 “역시 프로답다”, “순간적인 대처가 멋졌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반면, 다른 팬들은 “굳이 이런 의상을 입었어야 했나”,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는 디자인이었다”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반복되는 의상 논란… 자유로운 스타일 or 과한 노출?
제니는 과거에도 과감한 의상 스타일로 여러 차례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한때 유행했던 언더붑(Underboob) 패션, 짧은 길이의 보디슈트, 엉덩이 라인이 드러나는 스타일링 등은 “패션 소화력이 뛰어나다”는 찬사와 동시에 “노출이 과하다”는 지적을 동시에 받았다.
이번 공연 의상 또한 같은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무대 위 아티스트의 패션 선택에 대한 자유로움과 대중의 반응 사이에서 팽팽한 의견 대립이 이어지고 있다.
제니, 솔로 정규 앨범 Ruby로 본격 활동
한편, 제니는 지난 7일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Ruby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번 앨범은 발매 직후 글로벌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으며, 제니는 향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