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연(SM엔터테인먼트 제공)
솔로 데뷔 10주년 콘서트를 진행 중인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생일 당일 공연 후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태연은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콘서트 ‘더 텐스(The TENSE)’를 개최했다.
태연이 단독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나는 것은 2023년 6월 이후 약 1년 7개월 만이다. 과거 이틀간 1만8000명 전석을 매진시켰던 태연은 이번에도 같은 장소에서 3회 공연 동안 총 3만명의 관객이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태연(SM엔터테인먼트 제공)
태연은 지난 2015년 솔로곡 ‘아이’를 통해 소녀시대 메인보컬에서 솔로 아티스트로 도약한 바 있다. 그는 “솔로로 활동한 지 10주년을 기념할 겸 공연하게 돼 여러 의미가 있다”고 그동안의 활동을 돌아봤다.
더욱이 이날은 태연의 생일 당일이었기에 팬들의 축하가 이어졌다.

태연(태연 SNS)
태연은 “콘서트의 마지막 날이 왔다”면서 “멀리서 여기저기서 많이 와주신 소원(팬클럽)분들 너무 환영한다”고 인사했다.

소녀시대 태연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태연은 서울 공연을 마친 후 오는 16일 타이베이, 29일 마닐라, 4월 12일 자카르타, 19~20일 도쿄, 26일 마카오, 5월 3~4일 싱가포르, 5월 31일~6월 1일 방콕, 6월 7일 홍콩 등을 돌며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

태연(태연 SNS)
김동현 기자 kd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