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지드래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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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G-DRAGON) 8년 만의 단독 콘서트 티켓팅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오는 3월 29일과 3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G-DRAGON 2025 월드투어 [위버맨쉬] 인 코리아’는 2017년 월드투어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단독 콘서트다.

티켓 예매는 쿠팡플레이 모바일 앱에서만 가능하며, 26일 오후 8시 팬클럽 선예매, 27일 오후 8시 일반 예매로 진행된다. 팬클럽 선예매는 ‘G-DRAGON OFFICIAL MEMBERSHIP’에 가입한 와우회원만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멤버십 인증이 필수다.

이번 콘서트의 티켓은 회차별 1인당 최대 2매까지구매 가능하다. 선예매에서 1매를 구매한 경우, 같은 회차에서 추가로 1매를 일반 예매로 확보할 수 있다. VIP석은 22만 원(선예매 21만 5000원), R석 18만 7000원(선예매 18만 2000원), S석 16만 5000원(선예매 16만 원), A석 15만 4000원(선예매 14만 9000원)으로 책정됐다.
사진=갤럭시코퍼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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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는 부정 거래 방지를 위해 여러 가지 조치를 시행한다.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구매를 차단하기 위해 모든 티켓 예매는 오직 쿠팡플레이 모바일 앱에서만 진행되며, 와우회원 계정 1개당 1개의 디바이스에서만 접속 가능하다.

일명 ‘아이디 옮기기’ 방지를 위해 취소 티켓은 시간차를 두고 무작위로 재오픈 된다. 또한, 동행인을 구하는 부정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공연 당일 현장에서 유효 신분증 확인을 통한 본인 인증 후 입장 팔찌를 제공한다. 부정 거래로 의심되는 티켓은 별도의 제보 채널을 통해 직접 신고할 수 있다.

이번 콘서트는 지드래곤이 빅뱅의 멤버 태양, 대성과 함께한 ‘HOME SWEET HOME’ 댄스 챌린지를 공개한 이후 열리는 공연으로, 특별한 무대 구성이 기대된다. 팬들은 ‘투 배드(TOO BAD)’, ‘파워(POWER)’, ‘드라마(DRAMA)’ 등 신곡 무대와 함께 지드래곤의 대표 히트곡들이 어떻게 재해석될지 주목하고 있다.
사진=지드래곤 인스타그램
사진=지드래곤 인스타그램
한편, 지드래곤은 25일 정규 3집 ‘위버맨쉬’(Ubermensch)를 발표하며 11년 5개월 만에 돌아왔다. 이번 앨범은 발매 직후 멜론, 지니, 벅스, 바이브 등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했으며, 수록곡 전곡이 상위권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했다. 타이틀곡 ‘TOO BAD (feat. Anderson .Paak)’는 하루 만에 유튜브 조회수 550만을 돌파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K-POP 음반 판매량 차트인 한터차트에서도 첫날 62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일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해외에서는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 1위, 애플 뮤직 차트 7위를 기록하며 강력한 글로벌 영향력을 과시했다.

지드래곤은 오는 27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TOO BAD’ 무대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김은정 기자 kej@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