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애니원 박봄, 이민호 언급 후 2번째 SNS 비공개… 팬 연합 “활동 제외”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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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봄, 이민호 SNS
박봄, SNS서 이민호 언급… 팬 연합 “활동 제외 요구”
박봄은 최근 자신의 SNS에 이민호를 언급하며 “내 남편”이라는 표현을 반복적으로 사용해 눈길을 끌었다.
이러한 셀프 열애설이 이어지자, 투애니원 갤러리 팬 연합은 지난 15일 공식 성명문을 발표하고 박봄의 그룹 활동 제외를 요구했다.
팬 연합은 성명문에서 “연이은 SNS 논란과 콘서트에서의 불성실한 태도를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며 박봄의 돌발행동이 팬들과 멤버들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팬 연합 “박봄의 돌발행동, 멤버들과 팬들에게 민폐”
투애니원 팬 연합은 성명문을 통해 박봄의 최근 논란을 강하게 비판하며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한 번은 실수지만, 연이은 돌발행동은 멤버들과 10년 넘게 기다려준 팬들을 기만하는 것”
“건강상의 이유라고 하기엔 납득하기 어려운 성의 없는 무대 태도와 연이은 논란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
“박봄의 시한폭탄 같은 행동은 멤버들에게도, 팬들에게도 실망을 안기고 있다”
특히, 박봄이 이민호와 관련한 SNS 발언으로 해당 배우와 팬들에게 피해를 준 점에 대해 사과를 전했다.
논란 속 SNS 비공개 전환… 활동 지속될까?
논란이 계속되자, 박봄은 17일 자신의 두 번째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하며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팬들의 반발이 쉽게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박봄의 향후 활동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투애니원은 오는 4월 12일과 13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며, 박봄이 이 공연에 정상적으로 참여할지 여부가 주목된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