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SNS 프로필서 故 문빈 추모로 안타까움 더해
김새론 / 사진 = 김새론 SNS
서울 성동구 자택서 숨진 채 발견… 경찰 수사 진행 중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김새론은 16일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와 만나기로 했던 친구가 약속 장소였던 김새론의 집을 방문했다가 그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SNS에 추모 행렬… ‘하트’(♡)로 애도
김새론 / 사진 = 김새론 SNS
댓글 기능이 제한되어 있는 가운데, 팬들은 ‘하트’(♡)를 누르며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일부 게시물의 좋아요 수는 20만 건을 넘어섰다. 김새론은 지난달 26일, 고(故) 문빈(아스트로) 생일을 기리는 글을 올리며 SNS 활동을 재개한 바 있다.
또한, 그의 SNS 프로필 사진 역시 문빈을 추모하는 의미의 ‘민들레 이미지’로 설정되어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2022년 음주운전 사고 후 자숙… 최근 복귀 시도
김새론은 2009년 영화 ‘아저씨’에서 원빈과 호흡을 맞추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았고, ‘도희야’, ‘마녀보감’, ‘사냥개들’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그러나 2022년 5월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키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2%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으며, 가로수를 들이받아 변압기를 고장 내는 사고를 냈다. 인근 상가에 정전 피해를 발생시키는 등 사회적 파장이 컸으며, 법원에서 벌금 2,0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이후 그는 공식적인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으나, 최근 다시 연예계 복귀를 준비하던 중이었다.
연예계 또 한 번의 비보… 팬들 애도 이어져
김새론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연예계와 팬들은 충격에 빠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며, 추가적인 소식이 전해질 것으로 보인다.
고인을 애도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