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샤넬(피프티피프티 SNS, 어트랙트 제공)
문샤넬(피프티피프티 SNS, 어트랙트 제공)
피프티피프티 문샤넬이 연세대 입학 사실을 알려 화제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아는 외고’ 첫 방송에서는 피프티피프티 문샤넬을 비롯해 조나단, 알베르토, 민니, 사쿠라, 레오, 저스틴 하비, 박제니가 거짓 자기소개를 맞히는 게임으로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게임에서 문샤넬은 “데뷔 전 레드벨벳 선배님들과 무대를 한 적이 있다”며 ‘빨간 맛’ 안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문샤넬(JTBC ‘아는 외고‘ 캡처)
문샤넬(JTBC ‘아는 외고‘ 캡처)
안무 테스트를 통과한 문샤넬은 “댄스 커버 프로그램에 출연, 미국 대표로 참가했다“면서 ”우승을 해 같이 무대를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문샤넬은 이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문샤넬은 “내 이름은 엄마가 좋아하는 브랜드에서 따 왔다”며 “미국에서 태어났는데, 우아하고 아름답게 성장하길 바라며 이름을 지어 주셨다고 한다”라 설명했다.

그러나 이 설명은 이내 거짓이라고 밝혀졌고, 문샤넬은 “사실 이름 뜻은 없다”며 “아빠가 엄마한테 ‘딸 이름으로 샤넬 어떠냐’고 했다”고 말했다.
문샤넬(JTBC ‘아는 외고‘ 캡처)
문샤넬(JTBC ‘아는 외고‘ 캡처)
이어 문샤넬은 “엄마는 브랜드 명과 똑같아서 안 하고 싶었는데 우아한 발음과 느낌 때문에 샤넬로 했다. 스펠링만 바꿨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문샤넬은 자신이 연세대학교 바이오생활공학과에 진학 중이라는 사실도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문샤넬은 아이돌을 하기 전 의사가 되기 위한 꿈을 꿨다고도 설명했다. 문샤넬은 “지금은 휴학 중”이라며 “아이돌이라는 꿈이 너무 멀게 느껴져 의사가 되고자 열심히 공부했다”며 고등학생 당시를 회상했다.
피프티 피프티(사진=어트랙트 제공)
피프티 피프티(사진=어트랙트 제공)
문샤넬은 JTBC ‘알유넥스트’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이후 원년 멤버들의 전속계약 분쟁 등으로 인해 피프피피프티의 새 멤버로 발탁되며 정식 데뷔했다.

한편 JTBC 아는 외고는 외국인 셀럽들이 학생으로 변신해 펼치는 캐릭터 버라이어티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문샤넬(JTBC ‘아는 외고‘ 캡처)
문샤넬(JTBC ‘아는 외고‘ 캡처)


김동현 기자 kd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