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다영-배성재의 텐 SNS
사진=김다영-배성재의 텐 SNS
방송인 배성재가 14살 연하의 신부를 맞이하며 품절남이 된다.

7일 배성재의 소속사 SM C&C는 “배성재 아나운서가 김다영 SBS 아나운서와 오는 5월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배성재와 김다영은 2년 간의 교제 끝에 최근 서로의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모든 형식을 생략하고 조용히 출발하기 원하여 가족들의 식사 자리를 가지는 것으로 예식을 대신한다.

SM C&C 측은 “결혼과 관련된 이외 사항들은 두 사람의 사생활인 만큼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 없는 점 너그러이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진=배성재 프로필
사진=배성재 프로필
배성재와 김다영은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로 인연을 맺어 연인으로 발전했다. 2년 교제 끝에 최근 결혼을 결심하고 부부가 될 준비 중이라고.

배성재와 김다영은 SBS 아나운서 선후배 사이다. 배성재는 2005년 KBS광주방송총국 31기 공채 아나운서로 발탁됐지만, 이듬해 년 SBS 공채 14기 아나운서로 입사 후 뉴스 진행, 스포츠 캐스터, 프로그램 MC 등으로 활동했다.

2021년 2월 SBS 퇴사와 함께 프리랜서로 전향한 배성재는 K리그1과 각종 국가대항전의 캐스터로 활동하고 있다. 더불어 ‘골때녀’ ‘국대는 국대다’ ‘헬로 트로트’ ‘라면꼰대’ ‘불꽃밴드’ ‘전설의 리그’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사진=김다영 SNS
사진=김다영 SNS
배성재의 예비신부인 김다영은 목포 MBC, 부산 MBC에서 근무하다 2021년 SBS 경력직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현재 SBS 8 뉴스 - 스포츠뉴스 평일 진행을 맡고 있으며, SBS 라디오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고 있다.

또 김다영은 파리올림픽 메인 MC로 진행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골때녀’ FC아나콘다 멤버로도 활약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배성재는 과거 한 방송에서 “예전에는 여자친구가 끊기지 않고 있었다”고 밝히며 “이상형은 귀여운 여성분을 좋아하지만, 여러 매력을 다 갖춘 여성분 좋아한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1978년생으로 올해 46세인 배성재는 1992년생 32세 예비신부 김다영과 14세 나이 차이가 난다.

김은정 기자 kej@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