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 공개사과에 고통받는 서예지?…늘어난 악플에 ‘법적대응’
WRITE.
2025 01 09 15:35
UPDATE.
2025 01 09 15:35
최근 김정현이 ‘2024 KBS 연기대상’에서 과거 연기호흡을 맞춘 서현을 향해 공개 사과를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불똥이 전 연인 서예지에게 튀고 있다.
서예지 소속사 써브라임은 9일 “서예지 배우에 대해 사실과 다른 악의적인 글이 무분별하게 게시되고 있는 가운데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심리적 고통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면서 “논의 끝에 악성 게시물 작성자들에 대한 고소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써브라임은 최근 전담팀을 편성해 온라인 커뮤니티, 소셜미디어, 포털사이트 등에 게시된 서예지 관련 악성 게시글을 모니터링했고 총 130여명에 대한 1차 고소장을 접수했다고도 덧붙였다.
김정현은 배우 서예지와 교제할 당시 MBC ‘시간’ 제작발표회에서 파트너인 서현에게 경직된 태도를 보이며 일명 ‘딱딱 논란’을 불러온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서예지가 김정현을 상대로 드라마 등에서 연기할 때 극 중 로맨스 장면을 빼라고 지시했다는 의혹과 동료 여배우와 거리를 두라는 등의 주문을 했다는 의혹이 일었다.
시간이 지나며 이러한 논란이 사그라들고 있는 가운데, 김정현의 공개사과로 과거 이러한 논란이 재조명됐다. 동시에 서예지를 향한 악플이 급증하며 결국 법적대응이라는 칼을 빼든 상황이다.
서예지는 지난 2021년 옛 연인인 배우 김정현을 가스라이팅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이후 각종 악플에 시달렸던 바 있다.
김동현 기자 kdh@news-wa.com
저작권자 ⓒ 뉴스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