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민영, 일본 팬미팅 ‘Hello, MY beans’ 성황리 종료…팬들과 감동의 시간
사진 = 후크엔터테인먼트
9개월 만의 일본 방문, 팬사랑으로 응답하다
이번 팬미팅은 박민영이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종영 이후 약 9개월 만에 일본에서 개최한 행사로, 지난 3월 도쿄와 오사카에서 진행된 아시아 5개 도시 팬미팅 투어의 연장선이다. 박민영은 전석 매진을 기록했던 당시의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지난 9월 일본 공식 팬클럽 JAPAN BEANS를 오픈하고 첫 팬클럽 창단식을 겸한 팬미팅을 마련했다.
감동의 무대, 팬들과의 교감
박민영은 사랑스러운 핑크 드레스를 입고 등장하며 니시노 카나의 토리세츠를 열창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특히, 팬들의 메시지를 직접 들은 박민영은 “박민영 덕분에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힘들 때 박민영의 미소에 위로받았다”는 메시지에 눈물을 흘리며 감동을 전했다. 6살 여자아이 팬의 응원에 감격한 박민영은 객석으로 내려가 직접 포옹하며 팬들과 교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 후크엔터테인먼트
흰색 미니드레스로 갈아입은 박민영은 민영 say 코너를 통해 내 남편과 결혼해줘, 기상청 사람들, 그녀의 사생활,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명장면을 소개했다. 박민영은 실제 상황이라면 어떤 선택을 할지에 대한 솔직한 답변을 일본어로 전하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팬들과 함께 드라마 명장면을 재현하는 코너에서는 추첨으로 선정된 팬들과 무대 위에서 소통하며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긴장한 팬들을 다정하게 이끌며 드라마 속 포즈를 재현한 박민영의 모습은 현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특별한 선물과 깜짝 이벤트
박민영은 팬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도 준비했다. 팬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며 현장에서 즉석으로 만든 팬클럽 애칭 콩알포즈를 선보였고, 직접 준비한 머플러를 추첨을 통해 팬들에게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내남결 출연작과 관련된 보아의 메리크리를 엔딩곡으로 부르며 팬미팅을 마무리했다. 팬들은 박민영의 따뜻한 마음에 열렬한 반응을 보이며 잊지 못할 시간을 함께했다.
깜짝 영상 메시지로 감동 배가
특히 박민영과 뮤직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췄던 일본 가수 겸 배우 니시지마 타카히로(Nissy)가 깜짝 영상 메시지를 보내와 박민영을 놀라게 했다. 니시지는 “팬미팅을 축하한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 박민영과 팬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박민영은 일본 내에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니시지마 타카히로의 신곡 뮤직 드라마에 특별 출연하며 팬들의 기대를 모은 그는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며 곧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