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맥심 출신 모델 김나정, 과거 탁재훈 유튜브 출연 영상 재조명… 마약 혐의 고발 후 화제

김나정 / 사진 =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 화면 캡처
김나정 / 사진 =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 화면 캡처
미스맥심 출신 모델 김나정이 최근 ‘마약 혐의’로 고발된 이후, 그녀가 과거 출연했던 탁재훈의 유튜브 채널 영상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김나정은 지난해 1월, 탁재훈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 시즌2’의 36번째 에피소드인 ‘미스 맥심 우승자 김나정이 추울까봐 걱정해준 탁재훈’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한 바 있다. 해당 영상에서 김나정은 자신의 이상형과 연애 경험 등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큰 화제를 모았다.

남다른 솔직함으로 시청자들 사로잡은 김나정… “남자들의 관심, 때로는 부담스러워”

해당 영상에서 김나정은 “남자들에게 연락이 많이 오는 편”이라며 주목받는 삶의 이면을 털어놓았다. 그녀는 특히, 남성 팬들로부터 “발바닥을 보여달라”는 등 다양한 요청을 받았다고 밝혀 탁재훈을 포함한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김나정은 “이상한 메시지가 정말 많이 온다”며 “특히 풀파티에 가면 번호를 네다섯 번 따이기도 했다”고 전하며 자신의 인기와 그로 인한 부담감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또한, 이상적인 남자친구의 차에 대한 질문을 받자 김나정은 “편하게 탈 수 있는 세단이 좋다”며 “하지만 제 드림카는 벤틀리 GT다. 미리 타볼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고 웃으며 답변해, 그녀의 솔직한 성격을 엿볼 수 있었다. 이 장면은 특히 많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현실적인 드림카 욕심’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기상캐스터에서 모델로 전향한 김나정… 다방면에서 활약한 그녀의 과거 이력

1992년생으로 알려진 김나정은 기상캐스터로 활동하다 모델로 전향한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2019년에는 ‘미스 맥심 콘테스트’에서 우승하며 본격적으로 모델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그녀는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특히 SBS의 ‘검은 양 게임’과 웨이브 오리지널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해 자신만의 매력을 뽐냈다.

최근 마약 혐의로 고발… 과거 유튜브 출연 영상 재조명되며 논란

그러나 최근 김나정은 마약 혐의로 고발되며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그녀가 과거 유튜브 채널에서 보여준 발언과 태도가 다시금 화제가 되면서, 해당 영상은 조회수가 급격히 상승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과거 영상에서 이미 예견된 문제였을 수도 있다”며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재 김나정의 마약 혐의에 대한 경찰 조사는 진행 중이며, 그녀의 소속사 측은 이번 사건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팬들 사이에서 엇갈린 반응… “화려한 외모 뒤에 감춰진 진실”

김나정의 마약 혐의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 사이에서는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일부 팬들은 그녀의 솔직하고 당당한 모습에 호감을 가졌던 만큼 이번 혐의 소식에 실망감을 표하고 있으며, 반면 일부는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기다리겠다”며 그녀를 응원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나정이 출연했던 탁재훈의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도 이번 사건으로 인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김나정이 출연한 해당 에피소드에는 댓글이 폭주하며 조회수가 급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향후 행보에 이목 집중… “진실은 밝혀질 것”

김나정은 최근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며 대중들에게 사랑받아왔던 인물인 만큼, 이번 사건의 진위 여부가 향후 그녀의 커리어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그녀의 팬들과 대중들은 경찰 조사 결과를 기다리며, 진실이 밝혀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김나정이 직접적으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에서, 그녀가 앞으로 어떤 대처를 할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