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과 황재균 부부(지연 SNS)
지연은 지난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먼저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돼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라며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라고 알렸다.
이어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라며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황재균과 지연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제기됐다.
사진 = 지연 SNS, 인터넷 커뮤니티
특히 황재균이 지방 원정경기 이후 강남의 한 주점에서 밤새 술을 마신 사진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됐고, 이 자리에 다수 여성들이 동석한 것으로 전해지며 다시금 이혼설이 떠올랐다.
이 밖에도 황재균과 지연이 함께 살고 있지 않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는 등 ‘별거설’도 돌았으나 이는 확인된 바가 없었다.
이후 지연과 황재균은 별다른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으나, 지난달 20일 지연이 유튜브 채널에 새로운 게시물을 올리며 활동을 재개하는 영상을 올리면서 그의 손가락에 결혼반지가 없는 것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해당 게시물에서 지연은 티아라 멤버들과 데뷔 15주년 팬 미팅 준비를 하는 과정이 담겼으나 오히려 지연의 네번째 손가락이 더욱 이슈가 됐다.
결국 이날 공식발표를 통해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12월 결혼 후 약 2년 만에 마침표를 찍게됐다.
지연(지연 SNS)
김동현 기자 kd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