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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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제니가 이번에는 ‘금발 샤넬’로 전 세계 이목을 집중시켰다.

제니는 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샤넬 2025 봄-여름-레디-투-웨어 쇼’에 참석하며 월드스타의 위상을 증명했다.

청록색 스웨터와 숏팬츠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제니는 긴 금발 헤어스타일로 등장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사진=제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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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는 WWD와 인터뷰를 통해 “내 새로운 모습이다. 금발 머리를 하고, 제가 선택한 이 팝 컬러는 나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많은 것을 공유할 수는 없지만, 이 새로운 룩은 새 앨범 티저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제니는 개인적인 ‘만트라’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더 많은 것이 밝혀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제니는 오는 11일 새 싱글 ‘만트라(Mantra)’로 컴백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발매된 스페셜 싱글 ‘유 앤드 미(You & Me)’ 이후 약 1년 만이다. 제니는 새 앨범을 향한 관심에 “다음 주까지 내가 간직하고 싶은 작은 비밀”이라며 센스있게 질문을 회피했다.
사진=제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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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마이크로 패션으로 노출룩, 허벅지 타투룩 등을 선보이며 파격적인 시도를 이어가는 제니를 향해 팬들은 “바비 인형같다” “새롭다” 등의 긍정적 의견과 “금발은 아니다” “가발이 너무 대충인데” “헤메코 다 별로다” 등의 안타까움을 토로한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제니는 지난해 발매한 더 위켄드·릴리 로즈 뎁과의 협업곡 ‘원 오브 더 걸스’(One Of The Girls)로 한국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ecording Industry Association of America)에서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제니는 지난 4월 솔로곡 ‘솔로’(SOLO)의 뮤직비디오 조회수 10억 뷰를 넘기며 뮤직비디오 조회수 10억 뷰를 넘긴 최초의 K-팝 여성 아티스트로 등극했다.

김은진 기자 kej@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