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문별 SNS
사진=문별 SNS
마마무 문별이 ‘저작권 부자’다운 명품 사랑으로 눈길을 끌었다.

문별은 현재 소속사 RBW에 13년째 근속 중으로, 재계약을 2번이나 진행하며 의리를 지켰다.

올해 마마무 10주년을 맞이한 문별은 “10주년 콘텐츠를 찍었는데 믿기지 않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휘인과 화사가 각자 소속사를 이전하며 마마무는 ‘따로 또 같이’ 활동을 진행 중인 상황. 이를 ‘2막의 시작’이라고 표현한 문별은 “4명의 마마무를 지킬 것이다. 나중에 마마무로 뭉쳤을 때 시너지가 될 거”라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비보티비’
사진=유튜브 ‘비보티비’
문별은 ‘여자아이돌 저작권 1위’로, 저작권 등록된 곡만 123곡에 달한다. 많이 들어올 때는 1,000만원 단위였다고 밝혔던 바. 최근 앨범 수록곡을 작업한 그는 “타이틀곡은 부담스러워서 수록곡 작업을 한다”고 전했다.

명품 브랜드 톰 브라운 사랑으로 유명한 문별은 “브랜드 매력은 심플”이라면서 “많이 입으니까 톰 브라운 씨가 샤라웃 해줬다. 선물도 받았다”고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문별은 레드벨벳 슬기, 오마이걸 효정과 절친임을 밝히며 “주변에 동생들이 많아 간단한 고민 상담할 언니가 필요하다. 그런데 남자친구를 만들고 싶지는 않다. 귀찮은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토로했다.

1살 연상이지만 친구처럼 지내는 멤버 솔라와 머리끄덩이 잡고 싸운 적도 있다는 문별은 “성향이 잘 맞는다. 많이 싸우고 다퉜는데 이제는 자매 같은 사이다. 꽃이 핀 것 같다”면서 동료애를 드러냈다.
사진=문별 SNS
사진=문별 SNS
문별은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한 뒤 외모 비하, 욕설 등 악플세례를 받았다. 그는 참지 않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악플을 박제해 공개했다.

이에 대해 문별은 “좋은 말로 할 때 알아차리라는 거다. 고소장 날아가기 전에 그만두라는 경고”라고 설명했다.

가수를 꿈꾸기 시작한 중학생 때부터 기획사 대표가 되고 싶었다고 고백한 문별은 “대표님들 보니까 힘들어 보이더라. 그래서 포기했다. 누구 밑에 있는 게 편한 것 같다. 대표는 아니고 이사님쯤”이라고 말했다.

마마무 완전체 버스킹보다 솔로 코첼라 무대가 더 서고 있다는 문별은 “당분간 완전체 계획은 없다. 우선 개인활동에 집중하고 다시 뭉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은진 기자 kej@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