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사진=어트랙트)
피프티 피프티(사진=어트랙트)
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가 멤버 교체 후 5인조로 개편하고 새 앨범 ‘스타리 나잇’을 통해 본격활동을 알렸다.

피프티 피프티는 탈퇴한 멤버 3인을 제외한 기존 멤버 키나에 새로운 멤버 아테나, 문샤넬, 하나, 예원이 합류해 5인조로 재편성됐다.

26일 피프티 피프티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선공개 곡 ‘스타리 나잇’의 두 번째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사진 속 피프티 피프티는 화려한 조명으로 수 놓인 밤하늘 아래 클래식카를 배경으로 자신감 넘치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기존 멤버 키나를 비롯해 새롭게 합류한 멤버들의 다양한 모습도 눈에 띈다.

이후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는 30일 ‘스타리 나잇’ 선공개에 앞서 뮤직비디오 티저를 추가로 공개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27일 피프티 피프티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티저 영상은 밤하늘을 가로지르는 유성과 함께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의 몽환적인 모습을 차례로 담았다. 미니앨범 2집 선공개 곡 ‘스태리 나이트’는 오는 30일 오후 1시 발매된다.
피프티 피프티 ‘스태리 나잇’ 티저(사진=어트랙트)
피프티 피프티 ‘스태리 나잇’ 티저(사진=어트랙트)
컴백을 예고함과 동시에 피프티 피프티는 탈퇴한 3인의 전 멤버로부터 활동비 정산과 관련된 소장을 받으며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문화일보 등에 따르면, 피프티 피프티 전멤버 3인(새나, 아란, 시오)는 지난 2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정산금을 지급해 달라”라며 소장을 제출했다.

지난해 12월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가 전멤버 3인과 부모, 외주 제작사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 등 12인을 상대로 제기한 130억 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반소 개념인 셈이다.

이들은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 등과 도모해 피프티 피프티를 어트랙트로부터 독립시키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새나, 아란, 시오, 키나가 낸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재판부는 계약 해지 사유를 충분히 소명하지 못했다고 판단, 기각 판정을 내렸다. 다른 멤버들은 항고를 하며 분쟁을 이어갔으나, 키나는 홀로 항고를 취하하고 어트랙트로 돌아가 피프티 피프티로 복귀를 알린 바 있다.
피프티 피프티 전 멤버 3인(사진=아이오케이 컴퍼니)
피프티 피프티 전 멤버 3인(사진=아이오케이 컴퍼니)


김동현 기자 kd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