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사진=채널S, K-STAR, AXN)
김준호(사진=채널S, K-STAR, AXN)
개그맨 김준호가 2022년부터 공개연애를 이어가고 있는 동료 개그맨 김지민과 내년에 결혼하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22일 오전 서울 중구 SK남산그린빌딩에서는 채널S, K-STAR, AXN 예능프로그램 ‘니돈내산 독박투어3’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출연진인 개그맨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준호는 이번 여행을 돌아보며 “이번에 튀르키예, 체코 다녀왔다”면서 “튀르키예의 물가에 놀랐다”고 밝혔다. 김준호는 “튀르키예, 체코는 물가가 적당할 줄 알았는데 최근에 많이 올랐다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김준호는 연인 김지민과의 결혼과 관련된 이야기를 이어갔다. 김준호는 “지난 1~2년 간 결혼에 대한 이야기와 기사가 잦아 피로감이 누적된다 생각도 많다. 아마 같은 이야기를 듣는 대중들과 언론도 지칠 것”이라면서 “사실 나도 지친다. 지민이가 ‘금쪽상담소’에서 결혼에 대해 부담감을 고백한 게 기사가 나면서 나도 정신적으로 타격을 받았다”고 토로했다.
김준호(사진=채널S, K-STAR, AXN)
김준호(사진=채널S, K-STAR, AXN)
김준호는 “둘이 서로 부정적이거나 네거티브한 기사는 서로 안좋은 것 같아서 서둘러야겠다”면서 “아마 내년에 결혼 하지 않을까 싶다”며 조심스레 자신의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다만, 김준호는 이후 한 매체를 통해 “결혼에 대한 계획은 아직은 혼자만의 생각”이라면서 “구체적으로 김지민과 결혼시기를 잡은 것은 아니며, 아직 프러포즈 전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준호는 “아직 상견례도 진행 전이고, 향후 결혼과 관련된 소식을 방송을 통해 밝힐지 개인적으로 밝힐지도 계획된 것 없다”고 덧붙였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지난 2022년 4월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코미디언 선후배로 지내다가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준호, 김지민(김준호, 김지민 SNS)
김준호, 김지민(김준호, 김지민 SNS)
독박투어의 세번째 시즌인 ‘니돈내산 독박투어3’(독박투어3)는 지난해 12월 첫 시즌 공개 이후 큰 인기를 끌었다. 출연자가 자비로 여행 경비를 내는 초유의 콘셉트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시즌을 이어가게 된 것이다.

한편 ‘독박투어3’는 오는 24일 오후 8시 20분 첫 방송된다.

김동현 기자 kd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