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브(IVE)가 일본의 대표적인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4(SUMMER SONIC 2024)’에 출격한다.

사진 = SUMMER SONIC 2024,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SUMMER SONIC 2024,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아이브(IVE)가 일본의 대표적인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4(SUMMER SONIC 2024)’에 출격하며 글로벌 무대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 아이브는 9월 도쿄돔 단독 공연을 앞두고, 8월 17일 오사카, 18일 도쿄에서 열리는 ‘서머소닉 2024’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서머소닉 2024’는 매년 약 20만 명이 참여하는 일본 최대의 도심형 음악 페스티벌로, 일본의 정상급 아티스트와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인다. 아이브는 일본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히트곡들과 밴드 라이브 연주를 결합한 신나는 무대를 선보이며, 그들만의 독특한 매력으로 일본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아이브는 2022년 10월 일본에서 정식 데뷔를 알리며, 데뷔 싱글 ‘일레븐(ELEVEN)’으로 일본 레코드 협회의 ‘골드 디스크(Gold Disc)’에 이름을 올리며 큰 관심을 모았다. 이후 첫 번째 일본 앨범 ‘웨이브(WAVE)’로 오리콘 차트와 빌보드 재팬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현지에서의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올해 초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된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를 통해 7만 8천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아이브는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 무대에서도 현지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국내에서도 성공적으로 앙코르 공연을 마친 아이브는 ‘서머소닉 2024’에서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기대감을 자아낸다.

아이브의 첫 번째 월드 투어는 19개국 27개 도시에서 37회 공연으로 진행 중이며, 9월 4일과 5일 도쿄돔에서의 마지막 피날레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일본 새 미니 앨범 ‘얼라이브(ALIVE)’는 8월 28일 일본 전역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