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과 점심 식사 놓고 벌인 협상, 예상치 못한 결말로
동료 멤버들까지 등 돌린 ‘먹튀’ 사태…변호사 긴급 상담까지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 방송화면
개그맨 문세윤이 때아닌 ‘먹튀’ 논란에 휩싸였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촬영 도중 벌어진 일이다.
제작진은 “합당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며 엄중 조치를 예고했고, 동료인 김종민은 “고소하겠다”는 말까지 꺼냈다. 점심 식사 한 끼가 불러온 예상 밖의 상황이었다.
점심 메뉴 하나 더 먹으려다 일이 커졌다
사건의 발단은 점심 식사였다. ‘1박 2일’ 멤버들은 전남 광주로 떠난 여행에서 제작진이 준 용돈으로 식사를 해결해야 했다.
더 푸짐한 식사를 원했던 문세윤은 제작진에게 한 가지 제안을 건넸다. 자신의 차에 있는 과일 한 상자와 메인 메뉴 하나를 맞바꾸자는 것이었다.
제작진은 논의 끝에 이를 수락했고, 멤버들은 덕분에 풍성한 점심을 즐길 수 있었다.
식사 후 문세윤은 뒤늦게 진실을 알았다
문제는 식사를 모두 마친 뒤에 터졌다. 문세윤이 자신의 차에 과일이 없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은 것이다.
상황이 순식간에 ‘먹튀’로 돌변하자 멤버들은 문세윤에게 책임을 돌리기 시작했다.
당황한 문세윤은 지인인 변호사에게 전화를 걸어 법적 자문을 구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김종민은 고소하겠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제작진 역시 비상대책회의에 들어갔다. 논의 결과 “합당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결론을 내리고 문세윤에 대한 처분을 예고했다.
결국 문세윤은 “시청자 여러분 죄송합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그는 “멤버들은 과일이 없다는 걸 알고 있었다”고 주장하며 물귀신 작전을 펼쳤다.
이에 멤버들은 강하게 반발했고, 특히 김종민은 “문세윤을 고소하겠습니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