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언더커버 미쓰홍’, 시청률 17% 대작 누르고 2월 드라마 브랜드 평판 정상 등극
주연 박신혜의 열연과 90년대 증권가 배경의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인기몰이

배우 박신혜. tvN ‘언더커버 미쓰홍’ 방송화면
배우 박신혜. tvN ‘언더커버 미쓰홍’ 방송화면


tvN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이 2월 안방극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쟁쟁한 경쟁작들을 모두 제치고 드라마 브랜드평판 1위에 오르며 그 인기를 증명했다.

17% 대작마저 넘어선 인기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지난 17일 발표한 2월 드라마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 결과는 흥미롭다. ‘언더커버 미쓰홍’이 총 454만 7335의 브랜드평판지수를 기록하며 정상을 차지한 것이다. 이는 참여,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시청 등 모든 지수에서 고른 점수를 얻은 결과다.

특히 이번 결과는 순간 최고 시청률 17.4%라는 높은 기록으로 종영한 MBC ‘판사 이한영’을 앞질렀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는다. 작품의 화제성과 시청자들의 몰입도가 시청률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음을 보여준다.

tvN ‘언더커버 미쓰홍’ 방송화면
tvN ‘언더커버 미쓰홍’ 방송화면




드라마의 인기는 주연 배우에게도 이어졌다. 같은 날 발표된 배우 브랜드평판에서 주인공 홍금보 역을 맡은 배우 박신혜가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넷플릭스 기대작의 고윤정, SBS 화제작의 김혜윤 등 쟁쟁한 배우들을 제치고 얻은 성과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90년대 증권가로 떠나는 시간여행



지난 1월 첫선을 보인 ‘언더커버 미쓰홍’은 1990년대 말 여의도 증권가를 무대로 한 레트로 오피스 코미디다. 30대 엘리트 증권감독관 홍금보(박신혜 분)가 의심스러운 자금 흐름을 파헤치기 위해 20살 말단 사원으로 위장 취업하면서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담았다.

시청률 역시 꾸준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3.5%로 시작한 드라마는 방송 4회 만에 7%를 돌파했고, 최근 방송된 10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8.6%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9.9%까지 치솟으며 tvN의 핵심 타깃인 2049 시청률에서도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tvN ‘언더커버 미쓰홍’ 포스터
tvN ‘언더커버 미쓰홍’ 포스터


2막 돌입, 예측불허 전개 예고



총 16부작인 드라마는 현재 전체 이야기의 2막에 접어들었다. 최근 방송에서는 1997년 IMF 외환위기라는 시대적 배경 속에서 인물들의 관계가 급변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특히 홍금보의 정체를 알고도 묵인해온 김미숙(강채영 분)과의 과거 인연이 밝혀지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여기에 한민증권 사주 일가의 비리를 밝히기 위해 홍금보가 고복희(하윤경 분)와 손을 잡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비자금 회수를 위한 이들의 공조가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시청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오랜만에 다음 화가 기다려지는 드라마”, “박신혜의 코믹 연기가 일품”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언더커버 미쓰홍’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