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김장훈 SNS)
김장훈(김장훈 SNS)


가수 김장훈이 일각에서 불거진 생활고 루머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김장훈은 1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과거 일었떤 생활고 루머에 대해 일축했다.

그는 “내 생활은 어렵지 않다”며 “100억원이 있어도 어려운 사람이 있고 각자 기준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김장훈(KBS1 ‘아침마당’ 캡처)
김장훈(KBS1 ‘아침마당’ 캡처)


생활고 루머에 대해선 “옛날에 내가 월세를 못 내 시장통에서 노래한다는 조작 방송이 나왔다”면서 배경을 말했다.

김장훈은 “내가 전통시장 도우미라 시장 경제가 죽었을 때 무료로 공연을 했고, 코로나19 때 방송국 가서 공연을 했는데 그렇게 엮어 놓으니까 마치 생활이 어려운 것 처럼 보여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장훈(김장훈 SNS)
김장훈(김장훈 SNS)
이어 “나는 평안하게 감사하며 살고 싶다. 예전의 분노 보다는 사랑과 감사로 살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장훈은 성악가 김동규와 오는 19일과 20일 양일간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합동 콘서트 ‘아름다운 당신에게’를 개최하며 재능기부에 나설 예정이다. 김장훈은 이미 28년 째 재능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누적기부액도 200억원을 넘긴 연예계 대표 기부천사로 알려져 있다.
김장훈(김장훈 SNS)
김장훈(김장훈 SNS)


김장훈은 지난해 10월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월세에 살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돈을 버는 게 쓰려고 버는 거지, 쟁여놓으려고 버는 게 아니다. 사람들이 자꾸 월세 살면서 왜 그렇게 사냐고 하는데, 그냥 (나눔이) 좋아서, 그게 다”라고 자신의 기부 이유를 밝힌 바 있다.

김장훈(김장훈 SNS)
김장훈(김장훈 SNS)


김동현 기자 kd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