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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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승리, 농구선수 허웅과 열애설에 휩싸였던 인플루언서 유혜원이 연예 프로그램에 등장했다.

유혜원은 5일 방송된 Mnet 커플 매칭 서바이벌 ‘커플팰리스2’에서 60명 중 19번 출연자로 모습을 드러냈다. 여자 출연자들은 “예쁜 사람이 있어서 눈이 계속 갔다” “연예인 보는 느낌이었다” “왜 여기에 있지 싶었다” 등의 반응으로 유혜원의 미모를 극찬했다.

유혜원은 “엄마랑 여동생 이렇게 셋이 살고 있다. 아버지가 없어서 내가 그 역할을 최대한 노력하는 K장녀”라고 밝히며 “어릴 때부터 먹고 싶은 건 먹어야 하는 성격인데, 오늘 그걸 못 먹으면 슬프다. 그래서 열심히 일한다”고 말했다.
사진=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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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가정사를 밝힌 유혜원은 “결혼 조건은 가족을 지원하는 저를 터치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연애 경험은 나쁜 남자랑, 인기가 너무 많은 남자를 만나봤다. 그런 남자 말고 좋은 사람과 남들 다 하는 평범한 연애를 하고, 결혼하는 게 내 인생의 꿈이자 목표”라고 전했다.

1라운드에서 남성 출연자들에게 어떤 질문도, 선택도 하지 않은 유혜원은 “다 너무 훌륭하시고 멋지지만, 나는 신중하니까 한 분을 뽑는 게 너무 어려웠다. 나쁜 남자 말고 인기 많은 남자 말고 좋은 사람 만나서 결혼하는 게 내 인생에서 꿈꾸는 것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예쁜 얼굴로 남성 출연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유혜원은 “한 번도 쉰 적 없이 일하고 있다. 미래 배우자에게 서포트를 잘할 수 있는 배우자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해 순식간에 8표를 받았다.
사진=유혜원 인스타그램
사진=유혜원 인스타그램
출연자들 사이에서도 ‘ㅇㅇ예전 여친’이라는 소문이 돌았고, 모두의 시선이 집중됐다. 유혜원은 빅뱅 출신 승리와 총 3번의 열애설에 휘말렸던 바 있다. 전 농구선수 허재의 아들이자 부산 KCC이지스 소속 허웅과도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부인했다.

방송이 공개된 후 유혜원은 “이날이 오지 않길 바랐다 진짜..근데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라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감을 남겼다.

한편, 1995년생으로 올해 30세가 된 유혜원은 2018년 4부작 웹드라마 ‘고, 백 다이어리’에 한 마리 역으로 출연했다. 이후 유혜원은 현재 인플루언서 및 쇼핑몰 모델로 활동 중이다.

김은정 기자 kej@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