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이 지드래곤 정형돈(사진=MBC 제공)
굿데이 지드래곤 정형돈(사진=MBC 제공)
MBC ‘굿데이’ 미리 보기가 화제다. 미리보기만 선공개 했음에도 다양한 케미를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지난 26일 MBC ‘굿데이’의 미리보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날 미리보기는 지드래곤과 정형돈의 재회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굿데이‘ 미리보기(MBC ‘굿데이‘ 캡처)
‘굿데이‘ 미리보기(MBC ‘굿데이‘ 캡처)
지드래곤은 “마치 환승연애 같다”라고 말하며 재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과거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형용돈죵’ 조합으로 합을 맞춘 그들은 당시 화제를 모은 ‘동묘’를 배경으로 다시 만난 두사람은 11년 만의 공백을 무색케 했다.
‘굿데이‘ 미리보기(MBC ‘굿데이‘ 캡처)
‘굿데이‘ 미리보기(MBC ‘굿데이‘ 캡처)
영상에서 정형돈은 “오다 주웠다”며 주머니에서 반지 두 개를 꺼내 지드래곤 앞에 던졌다. 정형돈은 “하나에 8000원씩 해서, 88이다”라고 말해 지드래곤을 폭소케 했다.

앞서 지드래곤은 뮤직비디오에서 88억원에 달하는 반지를 착용해 화제를 모은 바 있는 데 이를 의식해 준비한 소품인 셈이다. 함께 출연한 데프콘과의 케미 역시 시청자들로 하여금 추억을 떠올리게 하기 충분했다.
‘굿데이‘ 미리보기(MBC ‘굿데이‘ 캡처)
‘굿데이‘ 미리보기(MBC ‘굿데이‘ 캡처)
이어 배우 김수현부터, 정해인, 임시완, 황광희, 이수혁 등 1988년생 동갑내기 스타들이 등장하며 새로운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출연한 김수현은 “우리가 노래를 만드는 거라고?”라고 눈을 반짝였고 지드래곤은 “나는 그게 장기야, 새로운 노래를 다 같이 부르는 느낌의 뭔가를 하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88 동갑내기들은 공감대 토크와 단합 게임으로 빠르게 친해지는 데도 성공했다. 임시완은 “88이 이렇게 모이기 힘든데 와서 너무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해인 역시 “‘굿데이’로 모인 거니까 언젠가 좋은 날이 올 것”이라고 말하는 등 본편에서 보여줄 동갑케미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굿데이‘ 미리보기(MBC ‘굿데이‘ 캡처)
‘굿데이‘ 미리보기(MBC ‘굿데이‘ 캡처)
한편 굿데이는 지드래곤이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올해의 노래를 완성하는 음악 프로젝트로 김태호 PD의 MBC 복귀작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굿데이는 오는 2월 16일 정식 공개될 예정이다.

김동현 기자 kdh@news-wa.com